모리아/시
[노을]-최윤경-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를 곱게 물들이는 일세월과 함께 그윽하게 익어가는 일동그마니 다듬어진 시간의 조약돌뜨겁게 굴려보는 일모자라는 꿈들 잉걸로 엮어꽃씨 불씨 타오르도록나를 온통 피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