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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11~19 <격이 다르신 하나님 > 찬송 133장 하나님의 말씀으로 Ⅰ. 바벨론에 대한 심판 (렘 51:11-19)

ree610 2024. 8. 18. 17:36

예레미야 51:11~19
<격이 다르신 하나님 >
찬송 133장 하나님의 말씀으로

Ⅰ. 바벨론에 대한 심판 (렘 51:11-19)

(4) 시온의 송사를 지지하시고 이 거만하고 유력한 적에 대한 보수에 착수하신 하나님의 주권이 선언된다(14절). 하나님께서 무수한 적의 군대로 바벨론을 덮으실 것이다. 그는 메뚜기 떼가 덮여 있듯이 바벨론이 사람으로 덮히게 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바벨론이 압도될 것이다. 바벨론과 같이 강력한 왕국을 파멸시킨 분은 누구신가 선지자는 그가 전에 하나님에 관하여 묘사했던 말을 빌어 하나님을 설명한다(렘 10:12-16).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물 위에 뛰어나신` 하나님이심을 확신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심으로 이 사실을 알리신다는 뜻에서 반복하여 기록된 것이다.

1) 그는 바로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이시다(15절).

2) 그는 그가 지은 모든 피조물을 다스릴 권세를 갖고 계시다(16절). 그는 그의 섭리하심으로 창조 활동을 계속하신다.

3) 그의 말씀의 실현을 막는 우상은 가짜에 지나지 않으며 우상 숭배자들은 야만인일 뿐이다(17,18절).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이방의 신들은 서로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큰 차이가 있다(19절).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즉 이 일을 말씀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은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요 만군의 여호와`이시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은 서로 아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의 분깃`이요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분깃이기 때문이다.

(5) 본문에는 바벨론을 멸하는 데 사용될 도구에 관하여 언급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격발시키신다`(11절). 이들은 다리오와 고레스로서 하나님의 뜻으로 바벨론을 치러 온다. 왜냐하면 그가 `바벨론을 멸하시기로 뜻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치시는 데 사용하신 도구들은 `파괴하는 바람`으로 비유되어 있다(1절). 이는 바람의 한냉함으로 지상의 과열을 상하게 하듯이 또는 바람의 맹위가 그 앞에 부딪치는 것을 떨어뜨리듯이 그들이 그렇게 파괴하리라는 뜻이다. 이 바람은 `하나님의 곳간에서 비롯된 것이다`(16절). 이 바람이 일어나 갈대아인들이 거하는 중심 지역을 강타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과 유대를 맺고 있는 이민족들 가운데를 강타할 것이다. 바벨론을 치는 자들은 `키질하는 자`에 비교되고 있다(2절). 왜냐하면 `키가 쭉정이를 몰아내듯이` 그들이 바벨론을 몰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갈대아인들은 한때 하나님의 백성을 키질하는 자였었다(15:7).

(6) 그들은 바벨론 국토를 황폐케 할 전권을 위임받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갈대아인들의 `궁수를 향하여 활을 쏘게` 하신다(3절). 그들은 필요한 준비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27,28절에 그들이 이 일에 불리움받는 것이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 기를 세우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기 아래 군대를 모집하라고 하신다. 또한 `나팔을 불어서` 사람들로 깃발 아래 모이게 하고 열국으로 신병을 모집하게 하라고 하신다. 이 열국 가운데서 고레스의 군대가 징집된다. 하나님께서는 `아라랏과 민니`와 아르메니아의 `아스그나스 나라`와 및 브루기아와 비두니아 옆에 있는 아스가니아 나라들에게 명하사 고레스에게 충성할 병사를 보내라고 하신다. 그리하여 그들이 메뚜기 떼처럼 바벨론 땅을 황폐케 할 것이다(욜 1:4).

(7) 갈대아인들은 위협적으로 그들을 파괴하며 닥치는 군대에 맞서 싸울 능력이 없었다. 그들은 싸울 준비를 하라고 불리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비웃는 듯한 어조로 불리움받고 있다(11절). `화살을 갈라`고 하였는데 이는 오랫 동안 사용치 않아서 녹슬어 있음을 나타낸다. 방패를 굳게 잡으라. 이는 오랜 평화와 안정으로 방패가 여기저기 흩어져 뒹굴고 있음을 뜻한다.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기를 세우고(12절). 그러나 그 부름에 즐겨 따르고자 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29절).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포기하였다(30절).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력을 쇠하게 하시므로 그들은 요새에 숨어 있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적들이 그들의 주거지를 불사르며 성문의 빗장을 깨뜨려도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게 된다(30절). 56-58절 말씀은 이와 똑같은 취지를 담고 있다. 노략자들이 바벨론에 닥칠 때 바벨론의 용사들이 즉시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마다 꺾여질 것이다.` 그들의 정치적인 노력도 허사로 끝난다. 회의에 참석한 방백들과 족장들은 얼이 빠지고 낙담하여 취한 사람과 같이 되어 버릴 것이다. `바벨론의 성벽`도 그들의 의지가 되지 못한다(58절). 적들은 유브라데를 건널 길을 찾으면서도 결코 건널 수 없으리라 여겼었다. 또한 그들은 바벨론의 성벽이 넓으므로 그 성을 도저히 함락시킬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였다. 어떤 이는 바벨론 성이 외성, 내성으로 되어 있고 각각 삼중의 벽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성벽들이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과 망대는 불에 탈 것이다.`

(8) 그 파멸은 이미 결정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그 권능으로 바벨론을 치고자 하시므로 아무도 저지할 수가 없다(8절). 예레미야가 이 말씀을 예언했을 당시와 그후 오랫 동안 바벨론은 최대의 융성을 누리고 있었다. 바벨론의 파멸은 하나님의 공의에 부합되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그것을 피할 도리는 없었다. 왜냐하면 바벨론은 높은 산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위들이 그 지나는 곳을 쑥밭으로 만들 듯이 그 주변 국가를, 곧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이었기 때문이다(25절). 그러나 이제 바벨론 자신이 그 암반으로부터 굴러 떨어져 나가게 된다.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은지라(33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51장19절 / 개역개정)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 참 신이신 창조주 하나님

* 우준하고 무식한 사람(51:17)
하나님께서 그 권능과 지혜와 명철과 목소리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존재케 했으나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우상을 섬기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만 허무하게 사라져 버릴 우상을 섬기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바로 인간의 지혜요 명철입니다.

주님! 우상은 거짓이며 구원할 힘이 없는 것을 알고 창조주이시며 섭리자이신 만군의 하나님만 경외하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