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기도]
- 진장춘 -
주여 지난 날 헛되이 보낸 성탄절을 용서하시고
올해는 성탄의 의미를 바로 새기게 하소서.
왕궁이 아닌 누추한 말구유에 임하신 까닭을 알게 하소서.
가난한 목동의 인사를 먼저 받으신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인류의 죄를 십자가로 보속하기 위해
가장 낮고 누추한 곳으로 오신 예수님
영광이 아닌 가난과 고통을 받으러 오신 예수님
저도 당신과 함께 낮은 곳으로 임하게 하소서.
헛된 욕망을 비우고
가난한 마음이 되어
아기 예수님 모실
정갈한 말구유 하나 마련하게 하소서.
비움과 나눔과 겸허한 마음으로
기쁘게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어려운 이웃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오소서 아기 예수님!
내 마음에 오소서.
간절히 비오니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모리아 >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아침의 기도] -김남조- 첫 눈뜸에 눈 내리는 청산을 보게 하소서 초록 소나무들의 청솔바람 소리를 듣게 하소서.. (0) | 2025.01.01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가 구성한 NCCK 시국회의(김상근 상임대표)에서 열한 번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회 : (6) | 2024.12.26 |
내 손을 잡아 주소서 -용혜원- 오 주여! 내 손을 잡아 주소서. 세상에서 온갖 것으로 (2) | 2024.11.29 |
[나를 위한 기도] -안성란- 많은 것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가진게 없다고 슬퍼하지 말게 하시고 (0) | 2024.11.24 |
[11월의 기도] -양광모- 11월에는 무언가 그리운 일이라도 있다는 듯 살 일이다 지나온 여름 다시 돌아갈 수 없고.. (0) | 202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