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문님께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7월 초에 도미하여
9월 중순에 건강하게 귀국했습니다.
저에 관한 신상의 변화를 동문님께 아룁니다.
지난 4월 말에 세진회 총무는 사임하고요,
교도소 선교목사로 현재는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교도소 사역은 더욱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지요.
재정 모금에 대한 부담이 이전 보다 적어서 사역에 집중합니다.
어제도 영등포교도소에 예배를 인도하고요,
서울구치소에 자매상담 성경공부를 지도합니다.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에 속한 13개 교정시설에
책임을 맡아서 요즈음 저는 열심히 사역 중입니다.
이제 2006년에는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옥에 갇힌 자들을 돌보며 교정선교 사역을 하며
출소자 사역과 피해자 회복을 연구하며 전문적으로 사역하려 합니다.
올 여름에 미동부 대학교를 돌아 본 것은 저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지요.
그리고 인디애나 주에 신학교에서 여름학기 수업이 대단히 유익해서요,
내년부터는 목회와 선교사역에 유익한 신학교 섬머스쿨에 참여하려 합니다.
저의 가정에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성악을 공부하는 하는 딸이 서울예고에 합격했습니다.
뉴저지 권 목사가 딸을 뉴욕 예술학교에 보내서 교육시키라고 강권했는데요,
이제 서울예고에서 3년간 딸의 비전을 이루며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10년 가깝게 교정선교 사역을 감당할 때,
동문님을 비롯한 많은 목회자님과 선생님의 사랑과 기도로
제 딸과 아들이 은혜와 믿음으로 잘 성장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문님,
아직도 저는 교정선교에 안식년을 가지며
저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간구하며 선교합니다.
저는 주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아세아 복음화와 세계선교라고 믿으며 사역합니다.
그 구체적인 장소와 대상들에 관해서는 주님께 의뢰합니다.
그 곳이 어디든지
그 대상이 누구든지
주님께서 가라고 명하시면, 순종하여
가서 복음을 전하며 선교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문님,
이제 겨울이 찾아 옵니다.
이 땅에 소외되고
갇힌 자들과 그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늘 강건하소서!
갇피풀 아시아 대표
목사 이 인
철 올림
전화 02 - 722 - 0691
오늘도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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