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길 위에 멈춰서서]
-양광모-
어느 날 길 위에 멈춰서서
이미 지나온 길을 바라볼 때
가슴에 꽃 한 송이 피어나기를
어느 날 길 위에 멈춰서서
아직 걸어가야 할 길을 바라볼 때
가슴에 태양 하나 떠오르기를
그러나 그 어느 날도 아닌
바로 오늘 길 위에 멈춰서서
먼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가슴에 사랑 가득 샘처럼 솟아오르기를
함께 손 잡고 그 길을 걸어가기를
[어느 날 길 위에 멈춰서서]
-양광모-
어느 날 길 위에 멈춰서서
이미 지나온 길을 바라볼 때
가슴에 꽃 한 송이 피어나기를
어느 날 길 위에 멈춰서서
아직 걸어가야 할 길을 바라볼 때
가슴에 태양 하나 떠오르기를
그러나 그 어느 날도 아닌
바로 오늘 길 위에 멈춰서서
먼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가슴에 사랑 가득 샘처럼 솟아오르기를
함께 손 잡고 그 길을 걸어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