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밤의 시
ㅡ 소강절
달은 휘영청
하늘 복판에 가 있고
한줄기 바람 불어와
물 위에 이는 잔물결
이토록 사소하지만
맑은 것들의 의미여!
헤아려 아는 이
별로 없음이 섭섭하다네.




'모리아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젠가 (1) | 2023.11.20 |
---|---|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0) | 2023.11.19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0) | 2023.11.18 |
낙엽끼리 모여 산다. (0) | 2023.11.15 |
사람과 사람 사이 (0) | 202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