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가정 예배 58

10월 13일~18일 가정 예배

시련 없는 믿음은 없다본문: 시 66:10~12찬송가: 342장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반드시 시험하신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믿음과는 정반대의 현상을 체험하게 된다. 그럴 때는 마치 거울이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듯 우리 자아가 산산조각 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신 후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성숙시켜 주시고 성장시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에 따른 시련이 올 때 '이젠 끝장이구나'하며 믿음을 포기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더욱 굳센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

10월 6일(추석)~11일 가정 예배

고난의 유익본문: 삼상 1:4~11찬송가: 542장이 땅에 문제가 없는 가정은 없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군이라고 하는 다윗의 가정을 보자. 아들이 반역을 한다. 탈선을 한다. 그리고 그 형벌로 죽음을 맞는다. 모든 가정은 크고 작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사무엘 가정은 어떤가? 그 가정에도 문제가 많았다. 무엇이 한나로 하여금 불행한 여자에서 행복한 여자로 바뀌게 한 걸까? 첫째, '부족함'이라는 고난이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아이를 낳지 못함과 브닌나의 괴롭히는 언행이 한나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만약 하나님이 한나가 결혼하자마자 쉽게 임신하도록 하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브닌나가 한나를 격분하게 하지 않고 위로하며 잘 대해 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한나가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

9월29일~10월4일 가정예배

지혜의 말씀을 외치라본문: 잠 8:1~21찬송가: 484장하나님의 말씀은 지혜의 근본이며, 지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본질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혜의 말씀으로 명철과 진리, 사랑과 정의를 가르치고 선포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고 그 지혜의 외침으로 우리를 깨우치신다.  본문의 잠언 8장은 '지혜'를 인격적 존재로 의인화시켜 그 지혜의 권면과 능력에 따르는 유익성을 기술한다. 성경 안에 지혜서는 잠언, 욥기, 전도서이며 구약성경에서 지혜의 의미는 '깨달음(사 33:19)', '지식(잠 4:1)', '신중(욥 26:12)'등 이다. 그 출발점과 목적은 인간의 이성과 관찰, 즉 인간의 지적인 활동에 있으며 인간의 이성과 경험적 관찰을 강조하는 데 있다.  첫째, 명철을 외치는 지혜이다. 명철은 사전적인 의미는..

9월 22일~27일 가정 예배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본문: 고전 16:18찬송가: 325장본문은 고린도교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린도교회에 분쟁으로 어려움이 발생했다. 교회 내에서 불륜관계가 성행했고,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생겼고, 분파로 인해 소란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됐다. 복잡미묘한 교회가 고린도교회였다.  요즘 교회들이 교회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목회자와 교인들과의 분쟁, 교인과 교인간의 분쟁, 어떤 교회는 장로가 교회 돈을 착복해 검찰에 고발당하는 사건도 있다. 사람들이 가면 갈수록 난폭해진다. 쉽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낸다. 참고 견디는 억제력이 없다. 겸손함이 무너져 버렸다. 모두가 교만에 빠져 있는 이 현실을 누가 타파할 것인가? 성령님이 붙잡아 주셔야 할 것이다. 본문을 살펴보면 스데..

9월 15일~20일 가정 예배

고난의 주인이신 하나님본문: 욥 33:8~33찬송가: 337장욥은 지금 하나님이 주신 고난을 겪으며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고난에는 특별한 이유들이 있고, 유익이 많아서 사람을 크게 한다. 하나님이 고난을 주신 이유는 우리가 자녀이기 때문이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고 했다. 욥은 하나님이 특별히 아끼시는 자녀였다. 이는 자녀들이 강한 믿음을 얻어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하나님은 고난을 주실 뿐만 아니라 고난으로 자녀들이 힘들어 할 때 함께 아파하시고 좋은 동무를 보내셔서 위로하시는 분이다. 본문의 엘리후는 영적으로 탁월한 해석자이며, 고난을 진단하고 처방하여 욥을 도우라고 보낸 사람이다. 하나님이 주신 ..

9월 8일~13일 가정 예배

행복한 실패자본문: 마 14:22~33찬송가: 302장벳세다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이적을 베푸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사 무리로부터 격리하여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보내신다. 그리고 무리들을 돌려보내신 후에 당신은 홀로 산에 가서 기도하셨다. 예수께서 홀로 기도하시던 그 시간, 제자들을 태운 배는 바람과 물결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었다. 밤 사경에 고난 당하던 제자들의 배를 향하여 바다 위를 걸어서 예수께서 다가오실 때에 제자들은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예수께서 즉시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셨고, 배 안에 있던 제자들 중에 베드로는 "만일 주님이시거든 명하여 나를 오라 하소서"라고 요청하여 "오라"는 예수님의 초청을 받아 배를 뛰어넘어 바다위에 계신 예수님 앞으로..

9월 1일~6일 가정 예배

하나님을 멸시하다본문: 민 13:30~14:11찬송가: 312장하나님을 멸시한다는 것은 우선 하나님의 실제 하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멸시한다는 말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면 누구에게 멸시를 받는 것일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이들에 의해서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고 지속적으로 말씀하신다. 오늘날에도 여전하다. 믿는다고 하면서 주로 살지 않고 나로 산다. 십자가의 도를 모독한다. 믿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해서 다 구원 받는 것은 아니다. 출애굽한 1세대 남자 성인 약 60만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심판적으로 모두 광야 길에 묻혔다. 두 사람이 남아 약속의 땅에 들..

8월 25일 ~ 30일 가정 예배

생기를 들어가게 하리라 본문: 겔 37:1~14찬송가: 287장하나님은 때로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하신다.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마른 뼈들의 환상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말씀 하시기를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이것은 매장되지도 못한 채 살은 썩어 없어졌고 수많은 세월동안 비 바람에 말라져 버린 이 마른 뼈들과 같은 우리들에게 여호와의 능력이 임하면 변할 것을 믿느냐고 묻고 계시는 것이다. 여호와의 능력이 임하면 이미 마른 뼈 같은 우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우리에게서 보기 원하시는 믿음인 것이다.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겔37:5b) 죽음의 그 깊은 곳에 생명의 ..

8월 18일 ~ 23일 가정 예배

회개와 역사본문: 삼상 7:3~10찬송가: 187장우리 교회는 경산 계양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에 교회가 있던 곳은 주인이 월세를 갑작스럽게 많이 올려 요구했기 때문에 급히 떠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전하고 보니 교회 윗층에 가정집이 있었고, 노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꽤 험하게 세상을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이 가정과 교회가 수도계량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 수도세를 분배하는 일부터 걱정이 됐다. 그러나 기도하는 가운데 마음 속에 있는 인간적인 연약함과 불신앙을 발견하고,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마음에 은혜가 가득해졌고, 지혜를 얻게 됐다. 수도세금을 교회가 다 지불하겠다는 마음을 노 부부에게 전했다. 교회, 카페가 가정집에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을 듯해 기쁨으로 교회가 수도세를 지불하겠다고 말할 수 있..

8월 11일~16일 가정 예배

좋은 친구와 형제본문: 잠 17:17찬송가: 389장좋은 친구사이는 사랑이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본문은 친구란 서로를 향한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할 때 친구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영원토록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친구 사이를 이 세상에서 찾아보기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친구는 선택하는 것이다. 친구는 자기가 좋은 사람을 골라서 만난다. 그런데 나의 조건과 상황이 좋을 때는 얼마나 친구가 많은가?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겠다 싶으면 아무하고나 친구가 된다. 그러나 그 친구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생기면 어떤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 함께 사랑하며 지내다 어려움이 닥치면 서로를 버리고 도망하는 사이가 참 친구일까? 좋은 참된 친구 사이는 함께 어려움도 즐거움도 함께 하는 사이다. 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