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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 시인 문정희 -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 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 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 나의 운명과는 상관도 없지만 정작 연애보다는 사랑한다라는 말을 나는 좋아한다. 어쩌면 별도 사막일지 몰라 결국 지상에는 없는 불타는 지점 별!을 나는 좋아한다. 별이라고 말하며 흔들린다. 아무래도 나는 사물보다 말을 더 좋아하는가보다. 혼자 차를 마시면서도 차를 마시고 싶다라는 말을 하고 싶고 여행보다 여행 떠나고 싶다라는 말을 하지만 나는 별을 좋아한다. 나의 조국은 별같은 말들이 모여서 세운 시의 나라 나를 키운 고향은 책인지도 몰라

모리아/시 2021.03.19

소심 소고

[ 소심소고 (素心溯考) ] 소심소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깊이 생각해 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내안에 문제와 해답이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슬픔은 흘려보내야 하고 마음을 지나가게 해야 합니다. 아무리 슬퍼도 슬픔이 내안에 자리잡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희망의 말로 오늘을 출발합시다. 말은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오늘 힘찬 말을 하고, 용기를 나누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잡초는 없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잡초이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또한 잡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되는 것이지요. 산삼도 원래 잡초였을 것입니다. 사람도 같습니다. 제가 꼭 필요한 곳,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 산삼보다 귀하고 뻗어야 할 자리가..

모리아/얼 2021.03.18

Take time to be holy

Take time to be holy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 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태복음 7장 16-17절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장 19-20절 영혼 없는 몸이 죽는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장 26절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장 16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

말씀 기도 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