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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0:1~15 <두 마음을 품었으니> 찬송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 Ⅰ. 종교와 정치의 타락에 대한 경고 ⚠️

ree610 2024. 11. 28. 22:08

호세아 10:1~15
<두 마음을 품었으니>
찬송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

Ⅰ. 종교와 정치의 타락에 대한 경고 (호 10:1-8)

(1) 민족적인 죄는 민족적인 심판을 가져온다.

1) 그들은 의의 열매에 있어서 풍성하지 못하였다. 여기서 그들의 모든 사악함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고 있다(1절). 이스라엘은 빈 포도나무이다. 만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은 모든 나무 중에서 가장 쓸모없는 나무이다. 그런 포도나무는 아무 데도 쓸데가 없다(겔 15:3,5)

2) 그들은 제단과 우상들을 많이 만들었다.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에게 후하면 후할수록 그들은 우상을 섬기는 일에 그것들을 더욱더 낭비했다.

3) 그들의 마음은 나뉘었다(2절). 그들은 그들의 우상들에 대해서 하나가 되지 못했으며 그들의 왕들과도 불화한 채 서로 멀리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들 중에 우애라곤 전혀 없었다. 그들의 마음이 나뉜 채로였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머뭇거렸다.

4) 그들은 가장 엄숙한 태도로 자신들이 말한 것과 행한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4절). 저희가...거짓 맹세를 발하여 언약을 세우니. 백성들은 충성의 맹세를 깨뜨렸고 왕들은 대관식의 선서를 어겼다. 그들은 국가들 간의 동맹을 깨뜨렸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예배하는 일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조약의 파기에 대하여도 크게 노여워 하셨다.

(2) 그들은 그들의 왕과 통치에 대하여 전혀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우리는 마치 왕이 없었던 자들과도 같나이다. 즉 공안을 유지하여 줄 자도 없었고 우리를 위하여 싸워 줄 자도 없었나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이와 같은 일이 닥친 것은 당연한 일이외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은총 가운데 있는 자들은 "사람들 중에 가장 위대한 자라 할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대적할 수 있으랴"라고 말할 것이나 하나님의 보호 밖으로 벗어난 자들은 절망으로 인하여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자라 할지라도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으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 국가의 통치는 약하여질 뿐만 아니라 아주 멸망할 것이다(7절).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그 포말은 수면 위에 큰 징후를 일으키지만 단지 거품 덩어리에 불과할 뿐이다. 하나님이...그 주상을 헐으시리라(2절).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일어나서 땅을 진동시키실 때 우상 숭배자들이 떨게 된다(사  2:21). 본문에서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 때에 저희가 산더러 우리를 가리우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8절).

Ⅱ. 심판과 회개의 촉구 (호 10:9-15)

(1)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의 죄를 회상해야 했다.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패괴하였다는 말을 들었었다(호 9:9). 그리고 본문에서도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다. 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의 시대로부터 범죄하였거늘(9절). 그 시대에 범한 사악함이 지금 재생되어 재연되고 있다.

(2) 그들은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받았다(10절).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들을 긍휼히 보시고 남겨두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죄인들의 죽음과 멸망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을 징계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그들을 견책하는 내 선지자들의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두 가지 죄에 걸릴 때에 만민이 모여서 그들을 치는 것`을 통하여 내가 그들을 징계할 것이니라." 또는 "내가 그들을 그들의 두 이랑에 묶을 때," 즉 "밭가는 소처럼 앗수르인들에게 노예로서 밭을 오르내리며 두 이랑에 묶이게 할 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유민이 되려고 하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대적들의 노예가 될 것이다.

(3)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였다. 왜냐하면 입에 망을 씌우지 않아서 즐겨 먹을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11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내가 그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그의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내가 앗수르인들과 다른 정복자들로 그들 위에 타도록 하리라." 그들은 사람들이 타는 짐승에게 하듯이 그들을 엄히 다스릴 것이다(시 66:12).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 유다 사람들은 혹독하게 취급을 당할 것이나 에브라임처럼 그렇게 심하지는 않을 것이다.

(4) 그들은 기도, 회개, 개혁을 통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초대받고 권고받았다(12,13절). 그들은 `하나님의 밭`이다(고전 3:9). 그리고 그 의무가 농사짓는 일에서 빌어온 말로 표현되었다. 그들은 묵은 땅을 기경해야 했다. 즉 그들은 잡초와 가시같은 애욕과 욕망의 온갖 부패된 것에서 그들의 마음을 깨끗케 하여야 했다. 그리고 그들은 상하고 회개하는 심령의 소유자들이 되어야 했다. 그들은 여호와를 찾아야 했다. 즉 여호와의 은혜를 바라보아야 했으며 뿌려진 씨앗을 축복해 달라고 여호와께 간구하여야 했다. 그 일을 하는 것은 때가 있다. 지금이 곧...때니. 만일 우리가 자신을 위하여 의를 심으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은혜를 우리에게 쏟아부어 주실 것이다. 즉 의를 심는 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 곧 의를 비처럼 내리실 것이다. 우리는 `악을 밭갈아 죄를 거두었다.` 우리의 생활이 그러했던 것은 지나간 것으로 충분하다(13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호세아 10:12)

** 여호와를 찾을 때

* 포도나무로 비유된 이스라엘(10:1)
호세아는 이스라엘을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에 비유했습니다. 여기서 포도나무를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예쉬웨’인데, 본문의 말씀은 열매를 맺기는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함이 아니라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것이기에 아무런 가치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그 열매가 많을수록 오히려 더 극심한 우상 숭배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 우상 숭배에 대한 심판 예언(10:11-15)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해 경고합니다. 포로가 되어 고통받을 것이며, 전쟁으로 인해 국가가 소멸되고, 백성들은 잔인한 살육을 당할 것입니다. 이 심판은 백성들의 우상 숭배와 끝내 회개하지 않는 강퍅함에 대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얻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즉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며, 여호와를 찾고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 우상이 가득한 내 심령을 기경하여 주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복음이 심겨지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