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시

오늘은

ree610 2024. 3. 24. 08:13

[오늘은]

- 김형주 -

오늘은
어제를 담은 내일
수없이 헤쳐온 기다림 속에
반갑게 고개 내미는 아침
그 안에 더욱 빚어가는 하루.

눈부심의 따사로움을 기억하며
새롭게 피어나는 어제의 설레임
그만큼 더욱 채워가는
내일의 바람이다.

오늘은
어제를 헤치고 다가가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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