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는?

ree610 2023. 12. 26. 07:23

한국 영화 역대 흥행순위는

① 명량(1762만) ② 극한직업(1627만) ③ 신과 함께 (1440만) ④ 국제시장 (1426만) ⑤ 베테랑(1340만) ⑥ 괴물(1319만) ⑦ 도둑들(1298만) ⑧ 7번방의 선물 (1280만) ⑨ 암살 (1270만)  ⑩ 범죄도시2 (1269만)이다.

서울의 봄이 지금 추세라면 5위까지 가능하다. 영화 관객이 반 토막 난 시점에서 서울의 봄이 천 백만까지 온 것은 시대의 선물이고 우리가 다짐하는 무언의 행위다. 비록 역사 서울의 봄은 패배했지만 영화 서울의 봄은 승리를 통해 민주주의 공정과 상식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이 영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수치적으로 설명한다.

내년 4월 총선 유권자는 4424만 명이다. 65%가 투표를 한다면 2875만 명이 실제 투표자가가 되는데 유권자 3명 가운데 1명이 영화를 보았다는 것이다. 영화를 본 유권자의 마음에 자리잡은  정치견해가 선거 분위기를 더  곧게 이끌 수   있다는 조심스런 기대를 한다.

유권자 연령을 살피면

18세~39세가 31.1%인 1373만 명,  40~59세가 37.5%인 1660만 명, 60이상이 31.4%인 1390만 명이다. 6070세대가 2030보다 17만 명이 더 많아 처음으로 역전이 되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 때는 2030 유권자가 6070보다 세 배로 많았다. 또 실제 투료자로 분석하면 2030은 전체의 26.5%이고 4050은 37%이고 6070은 36.5%다.

6070세대들이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서 그들의 청년시절의 회상과 성찰을 통해 나이들면 그냥  보수로 묻어가는 것에 대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진영이 6070 세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섬세한 바우처를 만들고 선거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이 안정감을 주는 인물을 포함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다. ‘늙으면 죽어야 한다’ ‘60세 이상은 투표권을 주지 말자’  ‘보수가 나라를 망친다’ 등처럼 어리석은 말을 톡이나 SNS에서 주의하고 영화처럼 감성으로 겸손하게 다가가고 진정성 있는 꾸준한 정책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무엇을 할까?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 결심했다. 내년 선거가 있는 4월5일~14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백여 평 산촌 갤러리전체에서 시대를 담는 의미과 따스함이 있는 전시 ‘서울의 봄’(가칭)를 하기로 갤러리와 합의했다.

나는 지성을 다하면 뜻이 더 가까워진다는 질량불변 법칙을 믿는다. 악은 부지런하지만 선이 치열하면 치열함이 부지런함을 이긴다. 피는 물보다 진하지만 진리는 피보다 진하다.

* 지승용 소장님의 글과 사진들
(사진:사찰음식전문인 산촌과 같이 있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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