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시
개안 : 풍경3시인 최 영숙봄날엔 느리게 걷고 싶다봄날엔 조금 느리게지금 여기 이곳부터 시작해서저기 저-어-기까지아니 경계선도 긋지 말고봄날엔 한박자 느리게 느리게 피아니시모바람에 몸 실어가면서--어라, 언제 피엇나저기 저 솜털 보송한 애기꽃 몽우리매일 오가던 자리에안 보이던 것이 보이네,아린 눈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