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시
[새벽]- 시인 천상병 -나는 어쩌다새벽에 일어난다어두운 새벽에나는 오늘을 상상한다눈을 뜨고오늘을 생각해도길할 것인지 악할 것인지미리 즈음질 할 수가 없다새벽이여 새벽이여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고나를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고오늘의 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