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의
시
여기 소개하는 시는
작자 미상의 뉴욕의 어느 흑인 거지가 쓴
글입니다.
‘내가 집이 없이 떠돌자
당신은 사랑으로 가득한 신의 집에 머물라고 내게
충고를 했소.
그러나 난 당신이
날 당신의 집에서 하룻밤만
재워주길 원했소.
내가 외로웠을
때,
당신은 날 위하여 기도하려고 내 곁을 떠났소.
왜 내 곁에 있어주지
않았소?
당신은 매우 경건하고
신과도 가까운 사이인 것
같지만
난 아직도 배가 고프고,
외롭고, 춥고,
아직도
고통을 받고 있소.
당신은 그걸 알고
있소?’
이 글을 읽은 우리에게 작은 감동이 온다면
그의 지적이 우리 양심을 건드렸다는 것을 알아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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