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상 28:1~21 다윗의 마지막 권면.
찬송 328장 너 주의 사람아
Ⅰ. 다윗의 부탁 (대상 28:1-10)
(1) 다윗은 자기를 섬기는 모든 위대한 인물들을 소집하여 한꺼번에 작별하려고 하였다(1절). 모세도 그와 같이 했으며(신 31:28) 여호수아도 그렇게 했다(23:2; 24:1).
(2) 다윗은 그들에게 상당한 존경심과 애정에 찬 태도로 말하였다(2절). 그는 침상에서 일어나려고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의자에서도 일어나 자기 발로 섰다. 그 이유는 그가 이제 선포할 하나님의 뜻에 대한경의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거룩한 회합을 존중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은 어떤 개인보다 뛰어났지만 자기 자신을 마치 그들 전체보다 못한 자로 여기는 듯하다. 그들이 모두 다윗의 종 이라고 하였을 때 그는 만족했었으나 (21:3) 이제는 그들을 사랑하는 `형제들`, 아끼며 돌보던 `백성들`이라고 부른다. 이제는 그가 지배하는 "종들"이 아니다.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2절).
(3) 다윗은 그가 하나님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구상했었던 목적과 그것을 하나님이 승낙하지 않으셨음을 밝혔다(2,3절). 다윗은 칼로써 국민을 섬겨야 했고, 다른 사람이 줄과 자로 그 일을 해야만 했다. 평안의 시기가 전을 건축하는 시기이다(행 9:31).
(4) 다윗은 먼저 자신의 자격을 설명하고 다음에 왕위를 물려받은 솔로몬을 설명한다. 그들은 모두 의심할 나위없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5) 그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계획하신 은혜로운 목적에 대해 그들에게 공개하였다(6,7절). 내가 저를 택하여 내 아들을 삼고 나는 그 아비가 될 것임이라. 하나님은 솔로몬을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으로 말씀하셨다.
1)그가 내 전을 건축하고(6절). 그리스도는 복음성전의 창시자이며 초석이다.
2)내가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7절). 이것은 메시야 왕국에서 성취될 것이 틀림없다. 그 나라는 메시야의 손에서 세상 끝날까지 계속될 것인데(사 9:7; 눅 1:33), 그 후에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돌려졌다가 아마 구속자에게 영원히 다시 되돌려질 것이다. 솔로몬에게 그의 나라를 견고케 해주겠다는 약속은 조건부로 되어 있다. 저가 만일 나의 계명과 규례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과 같이 하면.
(6) 다윗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확고히 의지하고 의무를 다할 것을 명했다(8절).
그 명령은 엄숙하였다. 다윗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그들에게 명했다. "하나님과 이 모인 회중은, 너희들이 선한 충고와 좋은 경고를 받았다는 것에 증인이 될 것이다. 만일 너희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너희들의 잘못이며, 하나님과 사람이 너희들을 고소할 것이다"(참조. 딤전 5:21; 딤후 4:1).
(7) 다윗은 솔로몬이 지켜야 할 의무를 말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9,10절). 다윗은 솔로몬이 신앙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 많은 강조를 하였다.
1)다윗은 솔로몬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했다. 그가 하나님의 집에서 태어났으므로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하며, 하나님의 집에서 자라났으므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네 자신의 친구이며 너의 아비의 친구인 자를 버리지 말지어다."
2)이 명령을 강조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솔로몬에게 대한 특별한 부탁 (10절) :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소의 전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을 구하고 섬겨서 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선한 원칙에 따라 행하여 열납되도록 하라는 것이다.
3)방법이 지시되어 있다. 그것들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다. 먼저 경고하였다. 너는 삼갈지어다. "그럴 듯하게 보이고 악한 것으로 인도하는 모든 것을 주의하라."
Ⅱ. 성전의 식양을 솔로몬에게 맡김 (대상 28:11-21)
(1) 건물 모형을 일러 주었다. 이 성전은 솔로몬이나 건축가들이 일찍이 본 적이 없는 그러한 건물이기 때문이었다. 모세는 산에서 장막 양식을 보았었다(히 8:5). 다윗도 그와 같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방법에 의하여 성전의 모형을 알게 되었다(19절). 12절에 `성신의 가르치신 모든 식양`이라는 말이 있다. 이런 성격의 일을 할 때에 다윗의 신앙심이나 솔로몬의 지혜에서 나온 생각을 신뢰해서는 안된다. 성전은 신성한 것이며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2) 다윗은 성전의 가장 값진 용기들을 만들 재료들을 알려 주셨다. 식양보다 못한 그릇들을 만드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다윗은 금기명과 은기명의 정확한 중량을 달았다(14절). 성막에는 하나의 금등대만 있었으나, 성전에서는 은으로 만든 것 이외에도 열 개의 금등대가 있었다(왕상 7:49). 추측컨대, 손등잔이었던 것 같다(15절). 성막에서는 하나의 상만 있었으나 성전에서는 진설병을 놓는 상 이외에 다른 용도로 쓰는 열 개의 상이 있었다. 은상은 여기 포함되지 않았다(대하 4:8).
(3) 이 위대한 사업에 필요한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이 너를 도울 것이니, 너는 먼저 그를 경외하여야 한다(20절).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은 내가 선택하고 섬긴 분으로써 나와 항상 함께 계시고 나를 번영케 하셨으므로, 그의 능력과 선함을 경험한 나는 그분을 너에게 추천한다. 그가 너와 함께 하고, 지도하시고 강하게 하실 것이며, 너를 번영케 하실 것이다. 그는 너를 실망시키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내게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하고 내 여러 뜰을 만들리니 이는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로 삼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임이라 (역대상 28:6)
** 성전을 지을 아들 솔로몬
* 지도자들을 향한 다윗의 유언(28:7)
다윗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요구한 사항은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를 힘써 준행하기를 약속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들 솔로몬에게는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 것을 당부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약속하고 그 약속을 이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솔로몬을 위로하는 다윗(28:20)
다윗은 성전 건축과 관련하여 솔로몬에게 강하고 담대하게 성전을 건축하고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오늘날 어려운 직분을 맡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은 이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그 직분을 담대히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성전 건축은 제사장과 레위인, 그리고 온 백성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성전 건축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역사이자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거룩한 일이므로 성직자인 제사장과 레위인을 포함한 온 백성이 동참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단결되고 통일된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는 나에게 응답이 안되었다고 포기하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을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