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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영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네 - 에밀리 브론테 - 부귀영화를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네. 사랑도 별일 아니라고 웃어넘기지.

ree610 2024. 8. 1. 08:48

부귀영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네

- 에밀리 브론테 -

부귀영화를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네.
사랑도 별일 아니라고 웃어넘기지.
명예욕도 아침이면 사라지지
한때의 꿈일 뿐이었지.

내가 기도한다면, 입술을 움직여 할
유일한 기도는
“제 마음 지금 그대로 두시고
제게 자유를 주소서!”

그렇지, 화살같이 빠른 나의 날들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나의 간절한 소망은 오직 이것뿐,
살아서나 죽어서나 인내할 용기를 가진,
매이지 않은 영혼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