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님 탄생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15년 전,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마치 지금의 상황이 올 것을 예견하신 것처럼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를 우려하셨습니다.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평화와 공존, 상생을 향해 나아가던 한반도는 윤석열 정권 들어 급격하게 냉전의 시대로 회귀해 버렸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금 김대중 대통령님의 용기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격화를 반대하고 다시 평화를 복원해야 합니다. 평화, 공존, 상생의 정신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비온 뒤에 땅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남북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숭고한 정신,
대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ㅡ 이인영 의원(전 통일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