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꿈 다 잊으려고]
-정양-
밤마다 꿈을 꾸어도
아침마다 대개는 잊어버리고
어쩌다 한토막씩
말도 안되게 남아 있다
나는 한평생
얼마나 많은 꿈을 꾸었나
나는 한평생
얼마나 많은 꿈을 잊었나
사는 것이 잊어버리는 연습이라면
말도 안되게 남은 꿈들은
언제 다 잊을 것인가
그 꿈 다 잊으려고 아침마다
잠이 모자라나보다 아침마다
말도 안되는 몇토막 그리움으로
모자란 채로 나는 남는다
[그 꿈 다 잊으려고]
-정양-
밤마다 꿈을 꾸어도
아침마다 대개는 잊어버리고
어쩌다 한토막씩
말도 안되게 남아 있다
나는 한평생
얼마나 많은 꿈을 꾸었나
나는 한평생
얼마나 많은 꿈을 잊었나
사는 것이 잊어버리는 연습이라면
말도 안되게 남은 꿈들은
언제 다 잊을 것인가
그 꿈 다 잊으려고 아침마다
잠이 모자라나보다 아침마다
말도 안되는 몇토막 그리움으로
모자란 채로 나는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