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은 중서부 지방에 요란한 비가 오겠고, 주 후반에는 전국 곳곳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릴 전망.
■ "먼저 자신을 비웃어라. 다른 사람이 당신을 비웃기 전에." - 엘사 맥스웰
💐작은 소망💖
- 이해인 -
내가 죽기 전
한 톨의 소금 같은 시를 써서
누군가의 마음을
하얗게 만들 수 있을까
한 톨의 시가 세상을
다 구원하진 못해도
사나운 눈길을 순하게 만드는
작은 기도는 될 수 있겠지
힘들 때 잠시 웃음을 찾는
작은 위로는 될 수 있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여
맛있는 소금 한 톨 찾는 중이네
https://blog.naver.com/cydogg/223251003386
참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고 있네 ㅠㅠ 기본이 아싑다....
김응교 교수의 글
“교회, 그것은 일종의 국가지. 그것도 가장 거짓말 잘하는. 너 위선에 찬 개여, 조용히 하라! 그 누구보다도 네 자신이 너 같은 부류의 존재를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너와 마찬가지로 국가도 위선에 찬 개의 일종이다. " (니체, 「크나큰 사건에 대하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교회를 국가주의에 이용하는 이들을 절대 믿지 말라고, 이들은 세상을 어지럽히는 불개들이라고 니체는 강조했다. 그 불개는 거짓말을 반복하여 세상을 어지럽힌다. 진정한 신앙이 아니라, 정권을 위해 선거철만 되면 교회를 이용하는 불개들을 본다.
이건 기도회가 아니다. 절대자를 향한 기도회도 아니고, 희생자의 영원한 평안과 남은 유족의 위로를 손 모으는 기도회가 아니다. 갈등이 있다면, 예배 전에 먼저 그 갈등부터 해결하라고 성경에 쓰여 있다.
먼저 형제와 만나 화목한 뒤 예배 드리라고 쓰여 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태복음 5장 23절-24절)
무당을 가까이 하던 이의 저 모임은 오직 윤씨 자신을 위한 푸닥거리다. 거의 무당과 함께해온 정권 말기를 본다. 영암교회에서는 사양했는데, 거의 밀고 들어간 격이구나.
교회 게시판을 보니, 그래도 이 교회에는 깨어있는 분들이 있구나. 영암교회 교인들 지난주 식사도 못하고, 이후에도 오랫동안 고생이 많겠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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