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편지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ree610 2023. 5. 17. 10:51

  강릉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으면서
5월 중순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는데요. 동해안에는 열대야까지 예보된 가운데 오늘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샬롬~💕

🌷 어느날 문득🌷

                 - 정용철 -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 한다고 하는데
그는 내가 잘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 하는데
그는 나를 교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그를 믿고 있는데
그는 자기가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사랑하고 있는데
그는 나의 사랑을 까마득히
모를수도 있겠구나.

나는 고마워하고 있는데
그는 은혜를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떠나기 위해
일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그는 더 머물기 위해 애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벌써 잊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저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다르듯
내 하루와 그의 하루가 다르듯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구나.


****   오늘의 날씨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완연한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예상된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 일부 지역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고온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현상도 나타나겠다.

최저 12~22도, 최고기온은 24~34도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하다." - 헬렌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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