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영성

토마스 아 켐피스, 인내

ree610 2021. 3. 25. 10:17

그대가 참을 가치가 있는 것만
참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 그대는 참 인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대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참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참으로 인내를 배운 사람은
그가 지금 누구에게서
고통을 받고 있는가,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자기보다 높은 사람이든,
대등한 사람이든,
낮고 비천한 사람이든 간에
관심을 두지 않으며,

선하고 경건한 사람이든,
악하고 무가치한 사람이든
구별을 두지 않느니라,

그러나 얼마나 큰 환난이
또한 얼마나 자주 닥치고
또한 어떠한 모양으로 온다고 해도
그는 그것이 마치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받으며 그 모든 것이 자기에게는
덕이라고 생각하느니라.


- 토마스 아 켐피스



*오늘의 단상*

하나님의 침묵은 우리의 손과 발이
당신의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以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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