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2 10

선생님의 가르침, 좋은 교육으로 갚겠습니다. 취임식 날, 제 마음에 오래 남을 선물을 받았습니다. 은사이신 한완상 전 장관님께서 취임 축하!

취임식 날, 제 마음에 오래 남을 선물을 받았습니다.은사이신 한완상 전 장관님께서 취임 축하와 함께 뜻깊은 선물 두 가지를 건네주셨습니다. 오래된 책 『유관순전』, 그리고 유관순 열사의 글귀가 새겨진 컵이었습니다.“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나의 유일한 슬픔이다.”선생님은 이 문장을 소개하며,참된 교육이란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파장을 남기는지를 헤아리게 하고, 그 아픔에 공감하며 시대의 책임을 자기 일처럼 받아들이는 마음을 길러주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학교라는 공간의 크고 작은 일들을 마주할 때마다, 이 말의 무게를 새삼 되새기게 됩니다.선생님의 축사는 따뜻했고, 위트가 넘쳤고, 무엇보다 깊었습니다.“우리 학생이 교육감이..

모리아/삶 2026.07.02

시편 3:1~8 주님이 나를 받쳐 주십니다 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간구와 확신 (시 3:1-3)

시편 3:1~8 주님이 나를 받쳐 주십니다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Ⅰ. 간구와 확신 (시 3:1-3) 이 시와 기타 여러 시들의 표제는 문을 열도록 그 문에 준비되어 걸려 있는 열쇠와 같다.첫째, 다윗은 큰 근심 중에 있었다. 그는 도망하여 감람산으로 올라갈 때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걸어가면서 크게 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그는 이 위로의 시를 썼다. 그는 울면서 기도하고, 울면서 노래하며, 울면서 믿었다.둘째, 다윗은 큰 위험에 처해 있었다. 그를 대적하는 모략이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의 파멸을 꾀하는 무리는 매우 두려워할만한 자들이었으며 그들의 두목은 자기 아들이었다.셋째, 다윗은 더 좋은 것을 기대할 수 있었던 자들, 즉 응석을 받아 주었던 자기 아들과 그처럼 많은 축복..

말씀 (시편 126:3) 기도 🙏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말씀 (시편 126:3) 기도 🙏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The Lord has done great things for us; we are glad.- 주 안에서 기뻐하며 살리이다.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7월 3일 성서정과 시 145:8~14, 스가랴 2:6~13로마서 7:7~20 늘 평강하셔요!!

말씀 묵상 2026.07.02

7월 3일 성서정과

시편 145:8-14, 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9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10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11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12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14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스가랴 2:6-136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7 ..

성서 정과 2026.07.02

배재고교 동문, 광주제일고 동문님!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과정에서 배재고 학생 선수들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에 깊은 유감과 사과드립니다..

배재학당 동문 여러분, 그리고 광주제일고 동문 여러분!오늘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배재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와 관련하여 배재학당총동창회는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유감과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알려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응원 과정의 실수가 아니라 스포츠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며,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기본 가치로 삼아야 할 학생으로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특히 이번 사안은 특정 이념이나 사상과는 전혀 무관하게, 운동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기본적인 품격과 예의를 저버린 행위라는 점에서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배재학당은 1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 속에서 인격과 품성을 중시하며, 상대를 존중하고 섬김을 실천하는 배재..

청포도 - 이육사 -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인문학/시 2026.07.02

‘일곱 문장의 비움 기도’ - 지형은 나는 매일 말씀묵상을 하면서 처음 시간에 ‘비움 기도’를 드린다. 묵상 노트에 ‘일곱 문장의 비움 기도’

‘일곱 문장의 비움 기도’ - 지형은나는 매일 말씀묵상을 하면서 처음 시간에 ‘비움 기도’를 드린다. 묵상 노트에 ‘일곱 문장의 비움 기도’을 날마다 쓴다. 이러저러하게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이 문구가 기본이다.나의 하늘 아버지, 제가 지금 여기 있습니다. 아버지의 영이며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으로 저를 충만하게 하옵소서. 저를 비웁니다. 말씀을 갈망합니다. 말씀하심으로써 임재하여 현존하시는 아버지, 지금 말씀하옵소서. 제가 겸허(謙虛)를 배우며 온몸으로 듣겠습니다. 순명(殉命)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겠습니다.(1) “나의 하늘 아버지, 제가 지금 여기 있습니다.”하나님을 “하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께서 산상설교에서 주신 가르침을 따른 것이다. 마태복음 5~7장의 산상설교에서 예수님은..

의지하지 마라 - 박노해 엄니 배고프다아 신발도 떨어지고 공책도 떨어지고 외갓집에 가서 쌀 좀 가져오자아 뙤약볕 아래 남의 밭 매는 엄니

의지하지 마라- 박노해엄니 배고프다아신발도 떨어지고 공책도 떨어지고외갓집에 가서 쌀 좀 가져오자아뙤약볕 아래 남의 밭 매는 엄니 곁에서어린 나는 속도 없이 배고파 징징거렸다훅훅 찌는 밭고랑은 매어도 매어도 끝이 없고흰 수건 쓰고 뚝뚝 땀방울 떨구는 엄니는빠르게 호미손만 놀릴 뿐 말이 없었다긴 여름 해가 갯벌 바다를 붉게 물들일 때쯤엄니는 뽕나무 아래 잠든 나를 업고 샘터로 가 씻기고날랜 손으로 밀린 집안일을 단손하고 저녁상을 차렸다정신없이 밥을 먹는 나에게 엄니는 당신 밥을 덜어주며조용조용 그러나 단단하게 말씀하셨다평아, 다시는 남의 쌀 가져오잔 말 꺼내지 말거라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의지하면 원망이 생기도 속이 물렁해져 사람 베리는 법이다사지 육신 성하고 앞날이 창창한 사내가 자기..

인문학/글 2026.07.02

"이 돌들은 무슨 뜻입니까?" - 자녀들의 질문이 던지는 신앙의 도전 * 말씀: 여호수아 4장 6절 이스라엘은 마침내 요단을 건넜다.

"이 돌들은 무슨 뜻입니까?" - 자녀들의 질문이 던지는 신앙의 도전* 말씀: 여호수아 4장 6절이스라엘은 마침내 요단을 건넜다. 광야의 긴 세월이 끝나고 약속의 땅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런데 하나님은 먼저 돌을 취하라 명하신다. 요단 가운데,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섰던 자리에서 열두 돌을 가져와 길갈에 세우게 하셨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신 뒤, 그 기적이 망각 속으로 흩어지지 않기 위함이다. 은혜는 단지 체험으로 끝나지 않는다. 은혜는 해석되어야 하고, 기억되어야 하며, 다음 세대에게 전해져야 한다. 믿음은 순간의 감동이 아니라 시간을 견디는 기억이다.“...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수 4:6)1. 은혜를 우연으로 흘려보내지 말라..

삶의 나루에서 나루는 강이나 바다의 좁은 물목에서 배가 사람이나 짐을 건너게 해 주던 곳, 곧 나루터를 뜻합니다...

삶의 나루에서1. 나루는 강이나 바다의 좁은 물목에서 배가 사람이나 짐을 건너게 해 주던 곳, 곧 나루터를 뜻합니다. 문학적으로는 떠남과 만남, 건넘과 기다림, 이별과 귀향의 이미지를 품은 아주 아름다운우리 말입니다.동검도 채플은 세상의 소음에서 하느님의 침묵으로 건너가는 작은 나루입니다.나루는 오래 머무는 곳이 아닙니다. 머무는 듯 보이지만, 실은 건너기 위해 잠시 서 있는 자리입니다. 그곳은 끝이 아니라 다음 길로 넘어가기 위한 기항지이며, 익숙한 세계가 조금씩 힘을 잃고 낯선 세계가 조용히 우리를 부르는 경계입니다.어쩌면 나루란, 이미 알고 있다고 믿었던 세계가 서서히 물러나고, 아직 알지 못하는 세계가 우리를 향해 조용히 손짓하는 가장 미묘한 장소인지도 모르겠습니다.저는 긴 세월 동안 이..

공동체/현장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