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린도전서 2:1~16 성령으로 깨닫는 하나님의 지혜.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Ⅰ. 복음 전도에 대한 바울의 태도 (고전 2:1-5)
[1] 2절에서 그는 자신이 밝히고자 하는 사실과 주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신인(神人)이신 그의 인격과 직무로서 그리스도는 복음의 총체요 본질이 되시며 복음 사역자들이 전하는 내용의 대주제가 되시는 것이다.
[2] 바울이 그리스도를 전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소극적인 면으로 볼 때 그는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않았다`(1절). 즉 그의 (내)말과 그의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였던 것이다`(4절). 그는 좋은 표현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자 하지 않았으며 고상하고 재치있는 언변으로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매혹시키려 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언변으로 수식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적극적인 면에서 볼 때 그는 그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증거를 전하였다(1절). 그는 하나님의 계시를 전파했다. 인간의 화술이나 철학적인 재주나 논증은 하나님의 권위로 천거되는 것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3,4절).
[3] 5절에는 바울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한 목적이 언급되어 있다.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5절). 즉 그들이 인간적인 동기에 의하여 이끌림을 받지 않도록 하며 쓸데없이 인간적인 논쟁들에 휘말리지 않도록 함이다.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신령한 능력으로 전파되었을 때에만이 그 성공의 결과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돌려지는 것이다.
Ⅱ. 참된 하나님의 지혜 (고전 2:6-16)
1. 이 지혜의 생성과 기원(7)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7절).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셨다. 즉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그것을 계시하시고 알리기로 작정하셨다.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즉, 사도들과 전 기독교인들 모두의 영광을 위하여 나타내신 것이다. 사도가 이 지혜의 계시를 위탁받은 것은 큰 영광이다.
2.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세상 위인들의 무지(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8절). 이것은 주로 로마의 통치자들과 유대나라의 지도자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의 주이시다. 그가 마음을 받았던 것은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만일 그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그가 누구인가를 알았다면 그들은 자기들의 불경스런 손을 움츠렸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용서해 달라고 아버지께 간구하셨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다`(눅 23:24).
3. 계시 없이는 알지 못하는 지혜(9)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것과 같이 이 지혜는 계시 없이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사 64:4). `자기를 앙망하는 자들`은 70인역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기다리는 자들로 번역되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증거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며 기다리는 자들을 위하여 준비해 두신 일들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복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계시를 말하고 있다.
4. 이 지혜를 우리에게 알려 준 성령 (10-12)
우리는 누가 이 지혜를 우리에게 일러주었는가를 알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10절).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그리고 사도들도 똑같은 성령의 감동에 힘입어 말했다. 그러므로 그가 가르친 내용은 성령의 감화를 받아서 하나님을 나타낸 것이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11절).
5. 이 지혜가 가르쳐진 방법(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13절). 사도들은 그들이 가르칠 지혜를 성령께 받았었다. 그들은 이 지혜를 가르칠 때 가식적인 인간의 생각으로 오도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의 교리를 사실 그대로 선언하고 성령께 의지하여 가르쳤다. 하나님의 진리는 인간의 지혜나 달변으로 장식할 필요가 없으며 성령이 가르치는 말씀으로 할 때가 가장 좋은 것이다.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6. 이 지혜를 받는 방법(14-16)
[1]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14절). 첫째로 부패한 죄의 세력 아래 있는 사람과 성령의 조명을 받지 못한 사람 그리고 거룩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받지 못한다. 둘째로 자연인 즉 세상의 지혜 있는 자(고전 1:19,20), 세상의 지혜자(고전 2:4-6), 믿음으로는 아무 것도 받으려 하지 않는 자, 초자연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의 이러한 태도는 바로 그 당시의 철학과 헬라적 학문과 지혜의 명백한 특성이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의 일을 받지 않는다.
[2]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15절). 거룩하게 된 사람은 인간의 지혜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향기를 품고 있다. 거룩한 미를 진정으로 분별하는 것은 성화된 심령이다. 또 이들은 일반적이고 자연적인 일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는 능력도 동시에 소유할 수 있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그를 가르치겠느냐(16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고린도전서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 오직 성령의 능력
*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세상 (2:8-12)
세상이 그리스도를 못 박은 것은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지혜를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내신 이러한 구원의 지혜는 오직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만 증거됩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령한 구속의 의미와 적용은 성령의 은혜를 통하지 않고서는 누구에게도 주어질 수가 없습니다.
* 전도의 능력(2:1-5)
전도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련해 보이는 방법입니다(1:21). 그러므로 전도의 능력은 인간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과 함께 기도가 있어야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자신에게는 그 능력이 없다는 철저한 겸손함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통하여 주어집니다.
주님!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고백하며 믿게하신 은혜가 크고 놀라운 지혜입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