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35:23~36:8 머무는 자와 떠나는 자.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Ⅳ. 르우벤의 근친 상간 (창 35:21-29)
(1) 야곱은 계속 이주한다(21절). 라헬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바로 뒤에 야곱은 `이스라엘`로 불렸다 (21,22절). 그러나 그 후에는 그렇게 자주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부려지지는 않는다. 유대인들에 의하면 이 성경 기자는 여기에서 야곱이 그 재난을 겪는 중에도 놀라운 인내를 보여 주었고 또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했기 때문에 이처럼 영광스런 호칭을 사용했다고 한다.
(2) 르우벤은 너무도 가증한 악을 범했다 (22절). 비록 빌하가 르우벤보다 더 큰 죄인일 터이고 또 그 대가로 야곱의 버림을 받았지만 르우벤의 죄 역시 너무도 엄청난 것이었기 때문에 그는 그 대가로 장자권과 축복을 상실하고 말았다(49:4). 이것은 르우벤이 범한 죄였지만 야곱의 고통이었다.
(3) 이제 가장 어린 베냐민이 출생함으로써 야곱의 아들들의 완벽한 명단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열두 지파의 조상들의 이름들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4) 야곱은 헤브론에 우거하는 그의 아버지 이삭을 방문했다. 아마도 야곱은 리브가가 죽었기 때문에 이삭이 외롭게 지내게 되자 그를 방문했던 것 같다.
(5) 온유하고 조용하게 살았던 이삭은 모든 족장 중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 그런데 여기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에서와 야곱이 그 아버지의 장례식을 엄숙하게 치르면서(29절) 서로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 주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에서가 그의 아버지인 이삭이 죽는 즉시 자기의 동생인 야곱을 죽이겠다고 맹세한 이후로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얼마나 놀라울 만큼 변화시켰는가를 보여 준다(27:41).
I. 에서의 자손들 (창 36:1-8)
(1)에서 자신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1절). 그는 `에돔`으로 불렸다(8절에서 다시 에돔으로 불림). 이것은 그가 `붉은 것 곧 팥죽`을 얻기 위하여 자기의 장자권을 팔아 버린, 어리석은 거래를 기억하게 만드는 이름이다.
(2) 그의 아내 및 그들이 가나안에서 낳은 에서의 자손들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
(3) 에서가 세일산으로 이주한 것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 세일산이 있던 지방은 하나님께서 야곱의 자손을 위하여 가나안 땅을 예비해 두셨을 때 에서의 소유로 주신 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오랜 후에도 세일산 지방에 대한 에돔 족속의 소유권을 인정하셔서 `내가 세일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라고 말씀하셨다(신 2:5; 수24:4).
이런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에돔 족속의 기업에 관여해서는 안 되었다. 에서는 그의 아비의 개인 소유지 가운데 세일산 근처의 토지를 차지하기로 하고 세일산을 향해 떠났으며 그 나머지인 가나안 땅은 야곱을 위하여 남겨 두었다. 이것은 에서가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이 함께 지내면서 계속 번창하게 될 경우 양자 모두에게 만족할 만큼의 공간이 없어질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창세기 35:29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 이삭의 장례
* 에돔의 역사(36:1-43)
에돔은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리고 이방 민족으로 전락한 에서의 후손들로서 그들의 역사는 이름뿐이며 하나님 나라와는 관계가 없는 역사였습니다. 즉, 그 역사는 유물주의의 역사요, 약속과 축복이 없는 인본주의의 역사입니다. 반면에 성도의 역사는 썩지 않고 변치 않는 신령한 하늘의 은총을 받아 영원히 보장되는 참 역사입니다. 한편 이 역사는 후에 그리스도를 통해 이방 민족까지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에돔 족속의 삼사 대 후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으며 (신23:7), 마지막 때에는 에돔의 남은 자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암9:12).
* 에서의 결혼과 생활(36:2,3)
그의 결혼 생활은 불신앙적이고 무분별한 결혼이었 으며, 그는 신앙적인 가정을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한때 에돔 왕족을 이루며(31-39), 번성하는 듯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구속사를 거스르는 역할을 하다가 멸망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성도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적 결혼의 중요성을 강조해 줍니다.
주님!
성도의 삶의 길을 인도해 주시되 주님이 머무는 곳에 머물며 주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