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창세기 34:18~31 감춰진 탐욕, 왜곡된 정의! 찬송가 414장 이 세상은 요란하나 할례를 받는 세겜 사람들 (창세기 34:18-24)

ree610 2026. 5. 2. 21:46

창세기 34:18~31 감춰진 탐욕, 왜곡된 정의!
찬송가 414장 이 세상은 요란하나

Ⅲ. 할례를 받는 세겜 사람들 (창 34:18-24)
(1) 하몰과 세겜은 할례받는 일에 동의했다(18,19절). 그들이 할례를 받기로 동의한 이유는 아브라함의 가족 중에서 이 할례의 표시가 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어떤 거룩하고 존귀한 의미를 지녔음을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종교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은 종교적인 사람들과 함께 지냄으로써 그 종교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법이다.

  (2) 하몰과 세겜은 그들이 거주하던 땅의 주민들로부터 할례 받을 것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그것은 야곱의 아들들이 부지런하여 번영을 누리고 있었고 또 자기들과 동맹을 맺으면 자신들 뿐 아니라 이웃들도 유익이 되리라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즉 그들과 동맹을 맺게 되면 토지 개량과 교역 증진이 이루어져 그 땅 백성들이 부유케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이유 때문에 결혼을 한다는 것은 큰 잘못이다. 또한 이런 이유 때문에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더 큰 잘못이다. 세상에는 종교적인 원칙보다 세속적인 이해 관계에 더 매여서 신앙을 택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Ⅳ. 야곱의 아들들이 행한 복수 (창 34:25-31)
야곱의 아들들 가운데 스무 살 가량의 젊은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사람들의 목을 벰으로써 선한 아버지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1. 세겜 사람들에 대한 야만적인 살육 (25-29)
  (1) 이스라엘의 두 아들은 세겜의 `모든 남자를` 죽였으며 특히 죽일 계획을 품었으면서도 평소에 우호적인 태도로 대했던 하몰과 세겜도 죽였다. 참된 종교는 우리를 더 없이 안전하게 해주지만 꾸며 댄 종교는 우리를 그지없이 위험에 빠뜨린다. 그러나 시므온과 레위는 매우 불의한 사람이었다.  

①사실상 세겜은 디나의 몸을 더럽힘으로써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치 못할 일을 행하였다.` 그러나 디나 자신이 그 사건을 얼마나 방조했는지에 대해서도 고려되었어야 했다.  
②세겜이 악을 행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후에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보상을 하려고 노력했던, 정직하고 존귀한 인물이었다.
③세겜이 악을 행했던 것은 사실이었으나 세겜 사람들을 모두 살육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의인이 악인과 함께 죽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④그러나 그들의 잔혹성을 더욱 가중시킨 것은 무엇보다도 내면에 딴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 세겜성을 엄습하여 온 성을 약탈하였다. 세겜 사람들은 `그들의 생축과 재산과 그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23절) 고 한 세겜의 말에 동의하여 할례를 받음으로써 기꺼이 야곱의 아들들을 만족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는 어떠한가 그들은 할례를 받음으로 야곱의 재산을 차지하려 했지만 그들의 재산마저 야곱의 식구들에게 빼앗겻다.

2. 시므온과 레위의 살육에 대한 야곱의 분개(30,31)
야곱이 자식들의 행위에 대해 심히 분개했던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1) 그들이 한 행위로 인해 야곱에게 비난이 돌아오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들이 우리와 우리 종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2) 이 행위로 말미암아 야곱의 멸망이 초래될 지도 몰랐다. 수적으로 우세한 가나안 사람들이 야곱을 치기 위하여 연합하면 그와 그의 적은 가족은 그들에게 쉽사리 희생될 것이 분명했다. 그러므로 집안에 죄가 있을 때 멸망이 문턱에 다가 왔음을 두려워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혹자는 야곱의 이 말이 그들로 하여금 후회하게 했으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그들은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의 입장을 정당화시키며 다음과 같은 무례한 대꾸를 한다.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같이 대우 함이 가하니이까(31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창세기 34:18
그들의 말을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좋게 여기므로

** 하몰과 세겜을 속이다

* 세겜 성 약탈(34:24-30)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 성 사람들이 할례를 받고 고통할 때를 기다려 잔인하게 보복하여 죽이고 노략하였습니다. 이는 할례를 빙자했으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것이요, 상대를 속여 허를 찌른 교활한 짓이며, 상대의 고통을 악용한 비겁한 짓입니다. 성도가 죄를 저지르면 이처럼 추악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대학살 참극을 보고 야곱이 보인 반응은 세겜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시므온과 레위를 꾸짖는 것뿐이었습니다. 부모의 올바른 훈도는 자식을 생명으로 이끄는 좌표가 되지만, 야곱은 자식을 염려하고 훈도하기보다 자식에게 끌려다니고 자식을 원망하는 무기력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죄악을 꾸짖기보다 자신의 안전에 전전긍긍하였던 것입니다.

주님!
교권과 교리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영혼을 도둑질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그리스도인이 되지않도록 정결한 맘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