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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22~32 새로 얻은 이름!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천사와 씨름하는 야곱 (창세기 32:24-32)

ree610 2026. 4. 29. 14:25

창세기 32:22~32 새로 얻은 이름!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Ⅴ. 천사와 씨름하는 야곱 (창 32:24-32)
우리는 본문에서 야곱이 천사와 씨름해서 이기는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이 대목은 호세아 12:4에 인용된다. 아침 일찍, 동이 트기 전에 오랫 동안 야곱은 아내들과 자녀들이 강을 건너는 것을 거들었다. 그는 따로 떨어져 있고 싶었으므로 혼자 남았다.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써 자신의 걱정과 두려움을 다시금 더 자세히 털어놓기를 원했던 것이다. 야곱이 하나님께 매달려 열심히 기도하고 있을 때 천사가 그를 붙잡았다. 어떤 학자들은 이 천사가 `자기 앞의 사자`(사 63:9), 다시 말해서 쉐키나 곧 거룩하신 엄위를 받들고 있는 천사 가운데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다른 학자들은 그의 영원한 말씀이며 언약의 천사인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생각한다.

  (1) 야곱과 이 천사는 어떻게 싸웠는가(24절). 야곱은 이튿날 형과 만날 일 때문에 걱정과 두려움에 차 있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의 땅으로 자기가 진입하는 것을 방해하시는 것처럼 보였다. 선지자 호세아는 `야곱이 어떻게 씨름했는지` 말해 주고 있다(호 12:4). 즉 그는 울며 간구했다. 기도와 눈물이 그의 무기였던 것이다.

  (2)싸움을 통해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
   1)야곱은 굽히지 않았다. 싸움이 오랫동안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사는 그를 이기지 못하였다(25절). 이러한 절망감이 그의 신앙을 흔들지도 못했고 그의 기도를 침묵시키지도 못했던 것이다. 야곱은 자기 자신의 힘으로 씨름한 것이 아니었다.  또한 그가 이긴 것은 자기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주어진 힘으로 이긴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는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우리 안에서 중재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도와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영이시다`(롬 8:26).

  2)천사는 야곱의 넓적다리를 쳤다. 어떤 학자들은 야곱이 이 상처로 인한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했거나 전혀 느끼지 못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가 싸움이 끝날 때까지 한번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많다(31절). 만일 그렇다면 이것이야말로 상처를 입히시는 동시에 치유도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3)천사는 놀랄 만큼 겸손하게 자기를 가게 해 달라고 야곱에게 부탁한다(26절).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대로 하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출 32:10).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야곱의 신앙과 기도를 명예롭게 하고 그의 지조를 시험하려 하였다.

    4)야곱은 경건한 태도를 계속해서 끈질기게 졸랐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축복을 받지 못한다면 승리의 영광이 그에게는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비록 싸움에는 승자였지만 이 축복을 간구하면서 자신이 미천한 자임을 인정한다.  

   5)천사는 야곱의 이름을 바꾸어 줌으로써 영원한 영예의 표적을 그에게 준다(27,28절). 천사가 묻는다. "너는 용감한 투사요, 영웅적인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한다.
"야곱이니이다." 이 야곱의 의미는 `속이는 자`이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야곱이 들에서 받은 칭호는 세상 끝날 때까지 그를 기리어 남게 될 영예로운 칭호이다. 그러나 이것만이 모두는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으므로 사람과 겨루어도 이길 수 있게 되었다.

   6)그는 축복을 받은 후에 천사를 놓아준다(29절). 천사는 야곱에게 자기 이름을 가르쳐 주는 대신 축복을 내려 주었다. 야곱은 이 축복을 얻으려고 그와 씨름하였던 것이다. 천사의 축복을 받는 것이 그의 이름을 아는 것보다 나으며 생명나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보다 더 좋은 것이다.

   7)야곱은 그곳에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그곳을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의미의 `브니엘`이라고 불렀다(30절). 야곱은 자신의 용기나 승리를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은총을 영원토록 기리고 보전하기 위해서 그런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8)야곱은 뼈에 이 사건의 흔적을 지니게 되었다. 그가…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31절). 그가 비록 죽을 때까지 다리를 절었다 하더라도 이 씨름에서 얻는 영예와 위로가 그의 상처를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았다.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하나님과 교제를 갖는 것은 그 영혼에게 있어서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같다. 영감으로 이 성경을 쓴 기자는 야곱의 후손들이 어떤 짐승이든지 환도뼈 큰 힘줄을 절대로 먹지 않게 되었다는 전통적인 관습을 언급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야곱의 후손들은 이 이야기를 계속 기억하고 보존하였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창세기 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함

* 야곱에서 이스라엘로(32:28, 29)
이 개명(改名)은 야곱의 삶과 인격이 근본적으로 변화됨을 의미합니다. 야곱이라는 이름은 발꿈치를 잡은 자라는 뜻이었는데 여기서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또는 왕자라는 뜻의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즉,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뀐 것입니다. 야곱처럼 성도는 자신을 위한 삶에서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변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 얍복 나루에서의 철야 기도(32:24-29)
야곱이 얍복 나루에서 천사와 한 씨름은 영육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님께 매어달려 결사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한 말입니다. 그는 사람으로서 할 일을 모두 끝내고 남은 일, 곧 하나님과 씨름하며 은총을 구하는 일에 열중하였던 것입니다. 야곱의 기도 가운데 끈기가 있음을 알려 주는 사실은 야곱의 환도뼈가 위골된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환도뼈는 허리 아래 넓적다리 상단에 위치한 뼈를 가리킵니다. 환도뼈가 위골되도록 그는 하나님의 사람을 당해 내지 못했으나 필사적으로 매달려 기도한 결과 마침내 응답을 받았습니다.

주님!
기도의 열정을 주시고 주의 축복을 사모하여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