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꽃 태산
- 원영동
강원도
산간 벽지 벼랑까지
화전밭을 일구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네
그때는 어디를 가도
감자꽃이 만발했고
다만 감자만을 먹었다네
새하얀 감자꽃은
쑥국새 소리에 피고
오뉴월 땡볕에선
태산을 뽑았다네
허허 뽑아도 뽑아도
알을 부실하지만
나는 어머니와 함께
큰 산 큰 땀의 감자를
한없이 뽑았다네


감자꽃 태산
- 원영동
강원도
산간 벽지 벼랑까지
화전밭을 일구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네
그때는 어디를 가도
감자꽃이 만발했고
다만 감자만을 먹었다네
새하얀 감자꽃은
쑥국새 소리에 피고
오뉴월 땡볕에선
태산을 뽑았다네
허허 뽑아도 뽑아도
알을 부실하지만
나는 어머니와 함께
큰 산 큰 땀의 감자를
한없이 뽑았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