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프라하에서 꼭 만나고 싶었던 인물인
얀 후스를 더 깊이 만나고 왔습니다.
얀 후스는 체코의 종교개혁가입니다. 루터보다 100년을 앞 선 인물입니다.
2. 그는 서민들에게 와 닿은 체코어로 설교했고, 체코어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것이 종교재판으로 이어지고 화형으로 삶을 마감하게 했습니다.
3. 얀 후스는 장작불 위에서 종교개혁 신념을 내려놓으면 살 수 있었지만 끝까지 거부하였습니다.
4. 얀 후스는 옷이 벗겨진 채 두꺼운 사슬로 목과 몸이 나무 기둥에 묶였습니다. 그의 발밑과 몸 주변으로 마른 장작과 짚이 가슴 높이까지 쌓였습니다.
5. 죽음을 앞두고 있었지만 얀 후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성경 "시편 21편과 51편"을 낭독했습니다.
6. 형 집행의 시간이 오자 죄를 자백하라고 했지만 얀후스는 거부하며 말합니다.
“무슨 오류를 취소하라고 하는가? 나는 아무런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저술하고 전파한 것은 모든 사람을 죄와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증거한다.
나는 거짓 교리를 가르친 적이 없다. 내가 나의 입술로 전파한 것을 이제 나의 피로 증거하려고 하는 것이다.”
7. 마지막으로 다시 회유하며 이렇게 제안합니다. "혐의를 인정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다"
8. 얀 후스는 이 역시 거부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증인이 되신다. 나에 대해 위증한 거짓 증인들이 말한 모든 죄목들을 나는 전파하지도, 가르치지도 않았다.
나의 설교들, 저서들에 나타난 나의 원리는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복음에 대해 거룩한 박사들이 가르치고 해설한 그대로 나는 썼고, 가르쳤으며, 전파했다. 나는 오늘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9. 얀 후스의 최종 답변은 개신교 순교사에서 남은 명언이 되었습니다.
10. 우리는 큰 것을 보면 작은 것을 내려놓습니다. 얀 후스는 큰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보았습니다.
11. 그래서 생명까지도 아까워하지 않았고, 심지어 진리를 부인할 수 없었기에 장작더미 위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까지도 내려놓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되면 나머지는 작아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12. 부, 명예, 권력의 세습과 각종 추문에 오르내리는 한국교회가 자기 배만 채우고 성도를 가스라이팅하는 이단과 사이비와는 달라야 합니다.
13. 한국 교회가 얀 후스처럼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평화 ☺️ - 이상갑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