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설교 준비는 항상 힘이 듭니다.
2. 저의 설교 준비는 묵상, 기도, 독서, 사역 일기를 통해서 자주 하곤 합니다. 그 모든 것들은 카페와 페북의 나만보기 기능을 사용해서 정리하고 메모하곤 합니다.
3. 보통 1달 정도를 기획하고 늦어도 2,3주전에는 본문을 정합니다. 꽤 늦은 편인지도 모릅니다. 많은 분들이 1년 전이나 1달 전에 하시니까요. 저는 시대성을 담고자 빠르면 1달 전에 잡고, 보통은 3주전 쯤 주로 잡습니다.
4. 본문이 정해지면 여기저기에 수시로 묵상하고 메모합니다. 영감을 구합니다.
5. 묵상 노트와 페북 나만보기 기능을 주로 사용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설교준비가 가능합니다.
6. 1주전부터는 설교의 뼈대를 만듭니다. 일종의 골조공사입니다. 이때 구조가 세워집니다.
7. 주중에는 예화나 삶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미리 주문하거나 구입하여 읽거나 중앙도서관에서 월요일날 읽으며 정리합니다. 주로 2주 동안 읽은 책 가운데 주제와 관련된 책을 다시금 정리해 둡니다.
8. 이때 가급적 인문학적인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연결성이 있는 책이나 삶의 이야기나 고민으로 서론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가지치기가 많습니다. 준비한 것 가운데 1, 2개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아까워도 버려야 합니다.
9. 성도의 신앙과 삶을 돕는 작업은 주석 되고 주해가 끝난 이후에는 연결점을 찾기 위하여 신학책이 아닌 인문학적 통찰과 고민에서 출발하고 진행합니다.인문학과 인본주의는 전혀 다릅니다.
10. 끝으로 주석들을 참고해서 설교를 주관적 치우침이 없도록 합니다. 주로 주석은 2~4개 정도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저 자신을 위한 공부 목적으로 읽어 봅니다.
11. 토요일 새벽 예배 후에는 종합적인 작업을 합니다. 새벽부터 시작해서 밤 늦게 마무리해서 ppt자료를 넘기곤 합니다.
12. 이렇게 해서 3주간의 장고가 끝나고 모든 설교는 전문을 그대로 원고화해서 사진이나 ppt자료들과 함께 정리해서 넘기면 비로소 마무리가 됩니다.
13. 마지막으로 방송팀에게 주일 설교 전문을 새벽에 링크로 카톡을 통해 공유합니다.
14. 설교자는 노는 게 아닙니다.
15. 특히 스스로 묵상하고 준비하는 설교자는 모든 시간들이 설교와 함께 합니다. 토요일은 초긴장이 되어서 고기를 먹어도 속으로 숫자까지 세면서 일정 수준만 먹습니다.
16. 이같이 하면 집필하는 원고도 더 충실해지고 준비하는 설교도 더 진중해집니다. 융합의 시대를 살면서 깨달은 방법입니다.
17. 후배 사역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만의 방법을 나눕니다.
- 이상갑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