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연 리포트] 제29호가 발행되었습니다.
"10년 후 한국교회: 캐나다, 미국교회로부터 듣는다“
최근 캐나다 최대 개신교단인 캐나다연합교회(UCC)는 ‘2035을 향하여’라는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35년 UCC의 교인 수가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90% 이상의 교회가 전임 목회자의 사역을 받지 못할 것이며, 현재 10만 명인 주일예배 출석수가 1만 명 이하가 될 것이라는 충격적 통계수치를 담았습니다. 그러나 교단의 지도부는 이러한 위기를 단순히 조직을 연명시키기 위한 발버둥으로 낭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이를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교회를 갱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인 갱신을 이룬 교회들의 공통점은 분명했습니다. 교회 유지에 집착하기보다는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며 ‘사회적 돌봄과 환대’를 실천하는 교회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중동에서 들려오는 비극적인 포성 속에서 교회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습니다. 제국주의적 폭력과 야만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하며 평화를 선포하는 교회만이, 2035년을 넘어 진정한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사연 리포트는 지난 3월 17일 ‘10년 후 한국교회: 캐나다, 미국교회로부터 듣는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2차 에큐포럼의 발표문을 담았습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한 한국교회가 철저한 갱신과 희생을 통해,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평화를 일구는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권두언_신승민
1. 캐나다연합교회 ”2035를 향하여“_ 허원 (캐나다연합교회 아시아 국장)
2. 미국장로교(PCUSA) 관점에서_ 이혜영 (미국장로교 국제 에큐메니칼 담당자 / 한국 선교회 대표)
3. 한국교회의 위기와 가능성_ 송병구 (색동감리교회)
▪리포트 전문: https://stib.ee/ZU1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