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3:31~38 죽으심과 새 계명
찬송가 468장 큰 사랑의 새 계명을
Ⅲ.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한 위대한 교훈 (요 13:31-35)
(1) 제자들은 주님의 고난과 죽음의 위대한 신비에 대해 아직도 무지했으며 더구나 그것의 의미를 이해하지도 못하였다. 그리스도는 유다가 나갈 때까지 이 말씀은 시작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악한 자들이 있음으로 인하여 유익한 대화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유다가 밖으로 나가자 그리스도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다`고 말씀하셨다.
1)여기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고난에 관하여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말씀이 있다.
①이것은 위로의 말씀이다. 주님은 그 고난을 통해 영광을 받아야 했다. 이제 인자는 그의 친구들의 비겁함과 그의 대적들의 무례함으로 인하여 가장 큰 치욕을 당하며 모욕을 받게 될 것이지만, 그래도 그는 사단과 모든 어려움의 권세들을 누르고 영광스러운 승리를 얻게 되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행하셨던 많은 기적들로 인하여 영광을 받으셨지만, 그런 모든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인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이제 그의 몸이 영화로워질 것에 대해 말씀하신다.
②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만족시켜 드리는 것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셨다. 그 고난은 그의 거룩하심과 자비로우심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③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주님은 그 고난을 받으신 후에 매우 큰 영광을 받으실 것이었다(3절).
2)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이해하기에는 마음이 너무 둔했으므로 깨닫게 해주어야 할 것이 있었다(33절).
①주님께서 이 세상에 머무는 기간이 매우 짧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소자들아. 이 호칭은 그들의 연약함을 말해주기보다는 그의 부드러움을 말해준다.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②제자들이 그 다른 세계에까지 그리스도를 따라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이다.그리스도께서 유대인들에게는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요7:34)라고 하셨지만, 제자들에게는 `너희가 나를 찾으라`제자들은 주님을 찾는 데에 있어서 헛된 수고를 하지 않을 것이다.
(2) 주님께서 형제 사랑에 대한 대화를 나누심(34,35절):
이제 그들은 주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행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형제 사랑으로 서로 돕는 것을 더욱 힘쓰게 하였다. 여기에 서로의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주장이 있다.
1)주님의 명령: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34절). 주님은 이것을 권하실 뿐 아니라 명하신다. 또 그는 그것을 그의 왕국의 기본적인 계율로 삼으신다. 그것은 새로운 계명인 동시에 새로워진 계명이다. 전에는 이 계명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 계명은 서로 서로에 대하여 짊어지는 상호간의 의무로서 더욱 강력하게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2)구세주 자신이 모범을 보여주시는 형제 사랑에 대한 또 하나의 요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34절). 이 말씀으로써 형제 사랑은 계명이 된 것이다. 우리는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모든 모범들 중에서 이 말씀을 가장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으므로 이 사실로부터, 그리고 이 사실을 숙고함으로써 서로 사랑해야 한다.
3)제자들의 신앙 고백에 대한 판정: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35절). 우리는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근원적으로 사랑의 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하여 사랑을 지녀야 한다. 즉 항상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형제 사랑은 그리스도의 제자된 표식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는 형제 사랑에 뛰어난 것이 참된 영광인 것이다.
Ⅳ.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할 것에 대한 예언 (요 13:36-38)
1. 베드로의 호기심(36)
(1) 베드로의 질문은 대담하고 솔직하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는 나의 가는 곳에 올 수 없다`(33절)고 말씀하셨던 것에 관해 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질문했다(36절).
(2) 그리스도의 답변: 주님은 베드로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시지 않고 전에 그가 하셨던 말씀을 다시 전하실 뿐이었다.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 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36절). 우리는 주님의 이 말씀을 베드로가 면류관에까지 주님을 따르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리스도는 "안 된다. 내가 지금은 따라 올 수 없다. 너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운 후에야 나를 따라 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2.베드로의 확신(37,38)
(1) 베드로는 자신의 불변성에 대해 담대하게 이야기한다.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37절). 베드로의 선생께서는 종종 자신의 고난에 대해서 말씀하셨으므로 베드로는 그것을 주님이 죽으러 가신다는 말씀으로밖에 달리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도마처럼 주와 함께 가서 죽기로 결심하고 주님 없이 사는 것보다는 그와 함께 죽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베드로가 주님을 얼마나 진정으로 사랑했던가!
(2)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리라는 놀라운 예언을 하신다(38절). 주님은 베드로의 확신을 꾸짖는다.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38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게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닭 울기 전에 아니 닭이 울려고 하기도 전에 너는 나를 몇 번이고 부인할 것이다." 닭의 울음소리는 베드로가 회개할 기회가 될 것이었다. 자신이 강하다고 가장 자신 있게 믿는 자들이 자신의 연약함을 가장 치욕스럽게 드러내는 것이다(고전 10:12).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
** 주님의 새 계명
* 인자의 영광(13:31)
예수님의 영광은 바로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가장 큰 영광은 희생에서 오는 영광입니다. 전쟁의 최고 영광은 살아 돌아오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지 못하는 영령에게 주어지며, 의사의 영광은 환자의 치유와 의료 발달을 위해 헌신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순종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습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사랑과 존경을 보이는 길은 순종이듯이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최고의 영광을 돌리셨던 것입니다.
*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13:34)
이 말은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지극한 관심을 가지심같이 서로 관심을 갖고 돌아보라는 뜻입니다. 또한 귀중히 여기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중히 여기셨듯이 남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희생하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희생하셨듯이 상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주님!
십자가는 주님의 영광이었듯이 주의 새 계명은 우리가 주의 제자가된 증표로 순종하여 준행하게 하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