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4:1~14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찬송가 526장 목마른 자들아
Ⅰ. 유대를 떠나심 (요 4:1-3)
(1) 제자를 삼으셨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반대에 부딪쳤지만 성공적이었다. 제자를 삼고(1절).자신의 뜻에 맞추어 사람들을 단련시키고 형성시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권한에 속한 일이다. 그리스도인이란 그와 같이 만들어지는 사람들이지 애초부터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2) 제자 된 자들에게 세례를 베푸셨다. 그러나 손수 베푸시지 않으시고 제자들의 손을 빌어 세례를 베푸셨다(2절).제자들을 통하여 베푸셨던 자신의 세례와 손수 모든 이들에게 직접 세례를 베풀었던 요한의 세례를 구별하시고자 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명예롭게 하시며 장차의 일을 위해 훈련시키고자 하셨다.
(3)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보다 더 많이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셨다. 또한 그리스도의 설교는 요한의 것보다 훨씬 인기가 좋았다.
(4) 바리새인들이 이 소식을 들었다. 이 때에 요한은 감옥에 갇혔기 때문에 요한을 제거 했다고 생각했던 마당에 예수께서 나타나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그들에게는 분통터지는 일이었다. 복음의 득세는 복음의 대적들의 노를 자극하게 마련이다.
(5) 우리 주 예수께서는 그를 반대하는 자들의 귀에 그 소식이 들어 갔음을 아주 잘 알고 계셨다. 이 세상에 우리 주님께 그 의중을 감출 만큼 깊은 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
(6) 이제 여기에서 우리 주 예수께서는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시고자 길을 떠나셨다. 주님께서는 유혈까지 불러올만한 핍박을 예상하시고 유대땅을 떠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고장을 떠나 그가 하는 일을 그들이 직접 목격하게 하는 것보다는 덜 자극을 주는 그러한 장소에 가셨다.
Ⅱ.사마리아 여인 (요 4:4-14)
1. 그리스도께서 사마리아로 들어가심 (4-6)
(1) 유대 지방에서 갈릴리로 가는 길은 사마리아 지역을 관통하여 나 있었다 (4절).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4절). 만일 요르단 지역으로 상당히 우회해야 하는 길을 진로로 잡지 않는다면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가는 다른 길은 없었다.
(2) 그리스도께서는 길을 재촉하시다가 쉬게 된 것은 사마리아성 근처였다. 그 장소가 기술되어 있다. 그 곳은 수가라 불리는 곳으로 시겜 또는 세겜과 동일 지역으로 추정된다. 세겜이란 이 장소는 이스라엘 신앙 안으로 들어오고자 한 첫 개종자를 낳았던 장소였으며(창 34:24) 이제 지금은 복음이 이스라엘 나라 밖으로 전파되는 첫 장소가 되었다. 이곳은 아비멜렉이 왕으로 추대되었던 곳이었으며(삿 9:6) 여로보암이 도읍지로 정했던 장소였다. 그러나 복음서 기자는 그 장소와 야곱과의 관계에 더욱 주의를 기울였다.그리스도께서도 보통 여행자들이 쉬듯이 쉬셨음을 볼 수 있다.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6절). 예수께서는 피곤에 지쳐서 그대로 앉으셨다.
2.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7-26)
(1) 생수에 관한 주님의 교훈(7-15절)
1)생수에 관한 이 대화가 있게 된 상황에 주의 해 보자. 거기에는 물을 길으려고 온 사마리아 여인이 등장하고 있다. 그 여인은 물을 긷게 할 종이 없었다. 그 여인은 자기 혼자 힘으로 그 일을 해야 했다. 우리에겐 그야말로 우연한 것처럼 보이는 사건에 의해 어떻게 거룩한 신적 섭리가 영광의 목적을 달성하는가 보라!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다. 이방 여인, 사마리아 여인을 가르치시고 계신 것이다.
2)이제 이 대화를 상세히 살펴 보기로 하자. 예수께서는 이 대화를 물 한 잔 달라는 정중한 청으로 시작하신다. 물을 좀 달라(7절). 우리를 위해서 가난하게 되신 그 이가 이곳에서는 청하는 자가 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의 말문을 트시고자 물 한 잔을 청하셨던 것이다.어찌하여 물을 달라 하나이까(9절).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는 불구대천의 앙숙 관계였다.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이 사마리아 여인은 이 사람이 옷차림으로 보나 말씨로 보나 유대인임에 분명한데 다른 유대인들처럼 처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상스러웠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알았더면 네가 구하였으리라(10절). 그리스도께서는 그 여인이 제기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반목 따위는 아예 문제거리로삼지도 않으셨다. 어떤류의 견해 차이의 문제들에 있어서는 그 견해 차이가 말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경우를 피함으로써 가장 잘 해결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여인에게 구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하심으로써 이 여인을 회심시키고자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여인이 말할 수 없는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지금 맞이하고 있음을 그 여인에게 충분히 인지시키고 계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녀가 지금 은혜의 때를 맞이했음을 명확하게 말씀해 주신다.`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11절)` 게다가 `이 우물은 깊습니다.` 마치 물 양동이가 없이는 물을 전혀 길을 수 없다는 듯이 세상에는 약속을 이행할 수단이 눈 앞에 보이지 않으면 그 약속을 믿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여인은 비웃다시피 말한다, "당신이 그 생수를 어디서고 가져올 수가 없다는 사실을 내가 뻔히 알고 있는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생명의 샘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는 샘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요한복음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
*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의 물(4:14, 15)
이 물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고백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구원의 물이요(25, 26절), 믿는 사람의 영혼 속에서 넘치는 성령의 생명수입니다(요6:37-39). 그리고 믿는 사람에게 구원과 축복을 약속해 주신 말씀의 물이며(엡5:26), 일시적이 아닌 영원히 솟구치는 샘물인 것입니다(14절). 사마리아 여인이 목이 마른 이유는, 이 여인이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떠난 생활을 하였기 때문입니다(22절). 또한 스스로 물을 저축하지 못할 웅덩이를 팠기 때문입니다(렘2:13). 그러므로 영원을 갈구하는 마음은 이 여인처럼 많은 남편으로 인하여 만족되어지는 것이 아니요, 오직 영원하신 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넘치게 채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전3:11).
주님!
우리가 스스로 판 터진 웅덩이에 채울 물은 없지만 내 영혼을 적실 생수는 나의 주님께 있음을 알고 구하노니 충만케 하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