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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 - 노현덕 매일 새벽 짙은 공기를 뚫고 출근길에 올랐을지도 숱한 고민과 사람과 일이 흙탕물처럼 당신을 집어삼켰을지도 때론,

ree610 2025. 9. 2. 11:35

근속연수

- 노현덕


매일 새벽
짙은 공기를 뚫고 출근길에 올랐을지도

숱한 고민과 사람과 일이
흙탕물처럼 당신을 집어삼켰을지도

때론, 환희에 쌓여 아이처럼 웃었을지도

그렇게,
계속 그렇게

당신의 흔적과 자취가 모여 만들어진
뜨겁고도 차가운 숫자

그 숫자 위에 당신의 이름이 꽃피길


* 교정선교 사역자로 30년 근속이다.

초기에 안양교도소 사역 등이 힘들었다.
보호시설, 청송 교정시설도 익숙해졌다.

사람과 선교로 인해 힘든 때도 있었다.
기쁨의 때도 많아 교정선교를 잘했단다.

교정복지 사역으로 근속한지 30년,
선교 사역을 했지만 내놓을 것은 없다.

지금은 전국 교정복지를 엄청 기다린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