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길

별똥별의 운명 - 임술랑 사랑의 깊이는 어디까지인가 애절한 마음은 어느 정도에서 그 쫓아감을 멈추는가 부드러워서 꼬옥 안아보는 그 조임은

ree610 2025. 8. 19. 08:29

별똥별의 운명

- 임술랑


사랑의 깊이는 어디까지인가
애절한 마음은 어느 정도에서
그 쫓아감을 멈추는가
부드러워서 꼬옥 안아보는
그 조임은 늦추지 못하겠다
사랑하는 당신
사랑하는 당신
이 광활한 우주를 쉼 없이 달려온
작고 누추한 유성이여
내 품에서 멀어질까 두려워
나는 울고 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나는 네가 될 수 없다
너는 내가 될 수 없다
또 이 순간이 지나면
먼 길 가야 하는
별똥별의 운명
찌이익 빗겨다는
한 줄기 빛으로
그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사랑의 깊이는 어디까지인가
애절한 마음은 어느 정도에서
그 쫓아감을 멈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