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7:1~17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Ⅰ. 억울한 일에 대한 다윗의 호소 (시 7:1-9)
표제에 나오는 식가욘은 노래 또는 찬송가이다(이 단어는 이곳과 하박국 3:1에만 사용되어 있다). 즉 그것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소재와 구성을 인위적으로 함께 모아 놓은 노래이며, 매우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이다. 그것은 베냐민사람 구시의 말, 또는 그의 일에 관한 노래, 즉 구시라는 이름을 지닌 사울의 한 친족에 관해서 다윗이 쓴 것이다. 그는 다윗의 숙적으로 그와 사울 사이를 이간시킨 사람이었다. 이처럼 야비하게 모욕당한 다윗은 이제 여호와를 의지하고 있다. 그의 영은 구시의 이간질에 의해 좌절되지 않았고, 그의 수금은 한 번도 불협화음을 일으킨 적이 없었다.
(1)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보호에 맡긴다(1절).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나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그들의 세력과 해악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나를 칠 뜻을 품지 못하도록 하소서." 다른 모든 돕는 자들의 도움이 실패했음을 탄원한다. "여호와여 나를 즐거이 구원하소서. 이는 달리 나를 구원할 자가 없음이니이다"(2절).
(2) 그는 그가 고소당한 것에 대해 자신의 결백함을 엄숙히 주장하며, 무서운 저주로 그것에 대해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호소한다(3-5절). 세상에는 다윗이 호소할 만한 법정이 없었기에 의로운 재판장이 계셨다. 그는 그 분을 자신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었다. 그는 사울의 왕관과 생명을 노리고 반역적인 의도를 갖고 있다고 문책을 받았다. 그는 이것을 전적으로 부인한다.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4절). 이것은 직접적인 반박 이상으로 다윗이 사울의 생명을 해할 의도가 없었음을 보여 준다. 즉 하나님의 섭리가 사울을 수중에 넣을 수 있도록 명했으므로 다윗 주위에는 사울을 즉시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것을 막았다. 다윗은 자신이 그를 해할 능력을 지녔음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사울의 겉옷 자락을 자르고(삼상 24:4) 나중에는 그의 창을 취하였다(삼상 26:12).
(3) 그는 자기의 결백에 관하여 자기 양심으로부터 이렇게 증거한 후에 하나님께서 자기 핍박자들과 맞서 자기를 위해 나타나시기를 겸허하게 기도하며, 합당한 탄원으로 모든 청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1)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 대적들이 대항하여 그의 진노를 보이시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 그들은 부당하게 나에게 화를 내고 있나이다. 주께서 그들에게 합당한 진노를 보이시고 그들로 주께서 진노하신 것을 알게 하소서(6절). 주께서 진노로 일어나서 심판석으로 가시어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소서."
2)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송사를 변호해 주실 것을 기도한다. 나를 위하여 깨소서(즉 내 호소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하셨나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7절).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하늘까지도 나의 송사를 인정하고 변호한 것을, 온 세상이 알게 하소서." 그는 다시 기도한다(8절). "나를 판단하소서. 나를 위해 판단하시고 내 편에 서서 판결을 내리소서."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8절). 그것은 하나님의 본분이며, 그의 약속이다. 그는 재판장이시다.
3) 그는 일반적으로 죄인들의 회개와 성도들의 신실을 위해 기도한다(9절). "악인의 악을 끊으소서. 나의 악한 대적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악한 자들을 그렇게 하시고 의인을 세우소서."
Ⅱ. 악인의 형벌에 대한 확신 (시 7:10-17)
(1)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강력한 보호자와 구세주이시며, 자신의 억압당하는 백성의 후원자시라는 것을 알게 되리라고 확신한다(10절). 나의 방패는...하나님께 있도다. 하나님 안에 있는 그 방패는 하나님께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보호에 대한 확신을 준다.
(2) 다윗은 그의 모든 박해자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회개를 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멸망까지도 확신하고 있다. 그는 본문에서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그들의 운명을 예언하고 있는데, 이는 가능하다면 그들로 하여금 대적하지 말게 하기 위함이다. 혹은 그가 자기 자신의 위안을 위해서 예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자신이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그들의 성공과 번영을 불평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인들이 가장 즐거워하고 가장 번영하는 날에도 그들에게 분노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이 형통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분노 속에서 행해지는 일이며, 그들이 기도한다 하더라도 그들의 기도가 가증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죄인들의 멸망은 그들의 개심에 의해서 막아질 수 있을 것이다.
즉 만일 그가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아니하면, 그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증오에 찬 말을 입 밖에 내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는 파멸에 빠질 것이라는 사실을 예기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그가 돌이킨다면 그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며,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진노의 경고에까지 은혜로운 자비의 암시가 들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망의 도구를 준비하고 계시는 동안에도 적당한 때에 죄인들에게 그들의 위험을 경고하여 회개하고 그것을 막을 여유를 주신다. 그들은 하나님께 반항하여도 하나님의 심판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들은 자멸할 것이다(14-16절). 격정으로 가득 찬 죄인의 마음은 죄악을 해산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는 사악한 계획을 꾸미기 위해 고심한다. 그러나 그것이 낳은 결과는 무엇인가 그것은 궤휼이다.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그의 오른손에 쥐고 있는 거짓말이다. 그는 자기가 의도했던 것을 획득할 수 없다. 그 사람은 웅덩이를 파기 위해 열심히 수고한다. 그리고 나서 그 함정에 빠지고, 그 속에서 멸망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모든 죄인들에게 적용되는 사실이다. 그들은 스스로 파멸을 도모함으로써 자신들에 대한 파멸을 준비한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시편 7:1)
** 여호와는 나의 방패
* 심장을 감찰하시는 하나님(7:9)
다윗은 자기 죄가 발견되면 어떤 보응도 달게 받겠다며 심장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감찰에 의지하여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심장은 흔히 의지와 판단력과 지혜의 중심 자리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깊숙이 숨겨진 마음의 표정과 은밀한 계획까지 살피시고 시험하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제거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마음의 생각을 살핌으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재판장으로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주님!
나의 심장을 살피시사 정직한 자를 살피시고 악인들의 궤계를 꺽어 막아 주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