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38:1~30 그는 나보다 옳도다,
찬송가 395장 자비하신 예수여
I. 유다의 결혼과 그 결과 (창 38:1-11)
(1) 유다는 어리석게도 가나안 사람과 친분을 맺었다.
(2) 유다는 어리석게도 가나안 여자와 결혼을 했다. 이 결혼은 아버지와 상의를 하고 그에 의해 맺어진 것이 아니고 새로 사귄 친구인 히라를 통해 맺어졌다(2절).
(3) 유다는 그 가나안 여자를 통해 세 아들을 얻었는데 그 이름은 각각 엘과 오난과 셀라였다. 유다는 너무 일찍 결혼했으며 또 그의 결혼은 매우 경솔했다. 그는 또한 그의 아들들을 너무 일찍 결혼시켰다. 그들은 자제하는 지혜나 능력을 갖지 못하여 결국 그 결과는 매우 안 좋게 되었다.
1)장남 엘은 매우 사악하여 `여호와 목전에` 악하게 행하였다. 다시 말해서 그는 하나님과 율법을 무시했다.
2)차남 오난은 옛부터 전해 내려온 관습에 따라 자식을 얻지 못하고 죽은 형의 씨를 보존하기 위하여 과부 된 형수와 결혼을 했다. 형의 미망인과 결혼하는 관습은 훗날 모세의 의해 율법으로 규정되었다(신 25:5). 비록 오난이 형수와 결혼하는 데 동의하긴 했어도 그는 자기의 몸을 혹사하고 아내를 기만하며 그의 형에 대한 기억을 손상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형의 자식을 낳으려 하지 않았다.
3)삼남 셀라는 과부 된 형수의 남편으로 약정되었다(11절). 유다가 이처럼 그 미망인에게 약정한 것은 셀라가 너무 일찍 결혼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말은 묵묵히 현실에 따르며 그 결과를 기다렸다.
Ⅱ. 유다의 근친 상간 (창 38:12-23)
(1) 다말은 죽은 남편의 후사를 살아 있는 아들에게서 얻지 못할 경우 시아버지에게서라도 얻기 위하여 사악하게도 창녀처럼 유다에게 몸을 팔았다. 그녀는 유다가 유쾌한 기분으로 양털 깎는 자들과 함께 축연을 즐겼던 때를 이용했다. 그녀는 창녀처럼 문에 앉아 몸을 팔았다(14절).
(2) 유다는 다말의 올가미에 걸려들었다. 비록 그가 깨닫지 못한 채 자부에 대하여 근친 상간의 죄를 범했더라도 그가 자발적으로 음란죄를 범한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그녀가 누구였든 자기 아내는 아니며 따라서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1)유다의 죄는 눈에서 시작되었다. 유다가 그를 보고(15절). 우리는 우리의 눈과 약속을 하고 보이는 것을 통해 마음이 오염되지 않도록 헛된 것들로부터 우리의 눈을 돌려야 할 필요가 있다.
2)이 수치스러운 일을 더욱 수치스럽게 만드는 것은 창녀(이보다 더 불명예스러운 것은 없다)의 몸값을 요구하고, 약속하고, 수락한 것이었다. 그 몸값은 염소 새끼였는데 그것은 당시 창녀의 몸값으로는 훌륭한 것이었다. 그렇지 않다. 수천은 정당한 평가가 못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영혼의 순결과 양심의 평안과 천국에 대한 소망은 너무도 귀해서 어떤 값으로도 팔아 버릴 수 없는 것들이다.
3)유다가 염소 새끼 대신 패물을 맡긴 일이 그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3) 유다는 결국 그가 맡긴 패물을 잃게 되었다. 그는 저당물을 돌려받기 위해서 약속한 대로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는 보았던 여자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다는 자기의 도장과 끈을 잃어버린 것으로 체념하고 더 이상 찾는 것을 그만두었다. 이는 만일 사람들에게 알려질 경우 수치를 당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23절). 그는 그 죄를 용서받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나타내지 않았다. 그가 관심을 쏟았던 것은 오직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으려는 것이었다.
Ⅲ. 다말의 아들들 (창 38:24-30)
(1) 유다는 다말이 행음했다는 소식을 듣자 다말을 엄하게 대했다. 그녀는 율법에 따르면 셀라의 아내였다. 그러므로 그녀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밴 것은 유다의 가문을 수치스럽게 만드는 일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가장인 유다가 그녀를 처벌하게 되었다.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24절). 여기서 그녀를 불사르라고 한 것은 죽으려는 것이 아니라 뺨이나 이마에 행음을 나타내는 낙인을 찍기 위함이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의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나 남의 죄에 대해서는 가혹하게 대한다. 그들은 남을 판단함으로써 그 판단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정죄하고 있는 것이다(롬 2:1;14:22).
(2) 유다는 다말과 행음한 자가 자기 자신이라고 밝혀지자 수치스러움을 당한다. 그녀는 심판을 받는 자리에서 반지와 끈을 꺼냈다. 그것은 다말의 배 안에 든 아이의 아버지가 유다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25, 26절). 그는 행음자에게 찍는 낙인이 그 간음죄의 공범인 자기에게 찍혀야 함을 인정했다.
(3) 유다의 가문은 베레스와 세라가 출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그들로부터 유다 지파의 주요 가문들이 생겨났다. 야곱의 아들들 가운데 장남부터 넷째 아들까지 모두 불미스러운 죄를 범하고 말았다. 르우벤과 유다는 근친 상간 죄를 범했고 시므온과 레위는 살인죄를 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족장들이었고 레위로부터는 제사장들이 나왔고 유다로부터는 이스라엘의 왕들과 메시야가 나왔다. 따라서 그들은 회개의 본 보기가 되었고 또 죄사함의 자비를 얻은 기념비적인 인물들이 되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창세기 38:2)
** 유다의 방황
* 다말의 계획(38:13-16)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가 막내 아들이 장성해도 자신을 부르지 않자 마침내 자신을 창녀로 꾸며 유다에게 접근하고 그의 자식을 낳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시아버지와의 통정이라는 희대의 불륜을 꾀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한 방법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그녀는 평범한 죄인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백성에 편입되기를 갈망한 것입니다. 또한 당시의 헷 족속의 법에 의하면 대를 이어줄 아들이 없을 경우에는 아버지가 의무를 다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가나안 여자인 다말로서는 정당한 자기의 권리를 찾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선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면 그것은 불륜이지만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보면 잘못이 아니었기에 유다는 다말이 자기보다 옳다고 말한 것입니다 (26절).
* 베레스와 세라(38:27-30)
다말은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죄중에 사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가 바로 다말의 맏아들 베레스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다말의 출산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주님!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는 믿음을 따라 흘러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롭다함을 입혀 주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