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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승(중앙대 교수) 본 이재명 대통령: - 이재명, 천운과 실용의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1. 천운을 타고난 정치인, 이재명!!

ree610 2026. 4. 26. 06:51

박 승(전 중앙대 교수)이 본 이재명 대통령:
- 이재명, 천운과 실용의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1. 천운을 타고난 정치인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은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동시에 능력과 재주 또한 독보적입니다. 때로는 '하늘이 이 사람을 대통령으로 점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정적이라 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조차 스스로 자멸하며 이 대표에게 대권으로 가는 길을 깔아주는 형국입니다. 숱한 사법 리스크 속에서도 대통령이 되는 길에는 지장이 없게끔 고비마다 넘어가는 것을 보면, 지지 여부를 떠나 참으로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2. 검증된 행정력과 과거의 우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역대 어느 대통령도 갖지 못한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단체장을 거치며 온갖 풍파를 겪어온 그의 이력은 개인의 고난 가득한 현대사와 맞물려 강력한 실무적 토대를 형성했습니다. 저 역시 중앙대학교 선배로서 그의 행정력과 역사를 높이 평가해 왔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의 역사가 자칫 집권 후 국정 운영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편향성이나 과도한 포퓰리즘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습니다.

3. 지지 선언의 배경과 변화된 확신

3년 전, 저는 100여 명의 장·차관급 모임인 '국정연구포럼'을 제안해 결성했습니다. 당시 윤석열 후보보다는 이재명 후보가 국정 운영에 더 적합하다는 확신 하에 지지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그때도 마음 한구석에는 그가 너무 '좌측'으로 기울지 않을까 하는 심려가 있었으나, 최근 그의 행보는 이러한 걱정을 안심으로 바꿔놓았습니다.

특히 최근 그가 강조하는 '중도·보수·실용주의' 노선은 제가 평소 국가가 가야 할 길이라고 믿어온 방향과 일치합니다. 이제는 말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실용 리더십을 증명해 내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국정을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4. 엄중한 시국, 강력한 리더십의 필요성

지금 우리 경제와 남북 관계는 매우 엄중합니다. 북한은 동족 의식을 거부하고 우리를 적대 국가로 규정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개성공단 중단 등을 주도했던 세력이 여전히 건재한 상황에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합니다.

민주 국가에서 강력한 리더십은 두 가지 조건에서 나옵니다. '행정과 입법의 긴밀한 공조' 그리고 '대통령의 강력한 개혁 의지'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적기입니다. 정부와 입법 기관의 손발이 맞고, 대통령이 실용주의적 의지를 갖춘다면 경제와 외교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마지막 당부: 편향성을 경계하라

저는 이러한 이유로 그를 지지하고 기대합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우려했던 것처럼,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는 포퓰리즘에 빠지거나 한쪽으로 편향된 길을 걷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실용주의적 초심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는다면, 그는 분명 역사에 남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