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1:1~16 영광을 위한 기다림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Ⅰ. 나사로의 죽음 (요 11:1-16)
1. 이 이야기 속에 관련된 인물들에 관한 설명(1,2) 이들은 예수가 절기 때마다 올라와 유숙하셨던 예루살렘 근교의 베다니 마을에 살았다. 여기서는 그 마을이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으로 언급되었다. 이들은 나사로란 이름을 가진 한 형제와 가정주부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마르다와 마리아란 이름들을 가진 두 자매들이었다. 또한 두 자매 중의 하나는`주께 향유를 붓던 마리아`로 특별히 묘사되어 있다.
2.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기별이 주 예수께 전달됨(3). 나사로의 누이들은 예수께 특별한 사자(使者)들을 보내어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였다.그들은 주 예수를 존경했고 그에게 자신들의 모든 근심을 서슴없이 아뢰었다. 그들이 보낸 짧은 메시지는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라는 내용으로 이것은 강력한 호소를 부드럽게 표현하면서 그들의 정황을 사실 그대로 전달한 것이다.
3. 그 기별을 받은 그리스도의 태도에 관한 설명(4-6)
(1) 그리스도는 그 병의 경과와 결과에 대해 예견하셨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는 사실이다(4절). 사실상 이 병은 죽을 병, 즉 치명적인 병이었다. 그리고 나사로가 나흘간 죽어 있었던 것도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었다.`이 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나사로의 병은 `하나님의 아들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었다. 즉 그 병은 `나사로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시는` 영광스러운 기적을 그가 나타내시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었다.
(2) 그리스도는 병자에 대한 방문을 지체하셨다(5,6절). 그들은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3절)라고 호소하였는데 그들의 호소는 허용된 것이었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5절).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나사로의 병든 소식을 듣고 곧장 달려가셔야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정반대의 방식으로 그의 사랑을 표현하셨다. 즉 그는 곧장 달려간 것이 아니라, `그가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셨던 것이다`(6절).
4.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나눈 담화 (7-16)
(1) 유대 땅의 출입에 따른 그리스도의 자신의 위험(7-10절).
1)유대로 갈 것을 명하심: 유대로 다시 가자(7절).유대까지 자기를 따라갈 모험을 강행할 것인가에 대해 제자들의 용기를 시험할 목적: 제자들에게 뒤늦게 즉흥적으로 "유대로 가자"(7절)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의 용기를 시험한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자신과의 백성들을 자신과의 동행함이 없이는 어떠한 위험 속으로도 보내시지 않는다.
2)이 여행에 대한 제자들의 반대: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8절). 제자들은 주님께서 방금 전에 그곳에서 당했던 위험을 그에게 상기시킨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리스도에 비해 고통의 사건을 더욱 크게 느끼게 마련이다. 그들의 뇌리 속에는 공포의 기억이 생생하였던 거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가 다시 그곳으로 가신다는 말에 아연실색하였다.
3)이 반대에 대한 그리스도의 답변 (9,10절): 낮이 열 두 시가 아니냐(9절).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낮을 주신다. 인간의 생명은 한 낮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의 날은 우리의 임무를 완수하는 그날까지 연장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성해 나아갈 때 얻게 될 위로와 만족을 제시하신다.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9절). 밤에 다니는 사람은 실족하느니라(10절).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이 세상의 길을 따라 행한다면, 그는 유혹과 함정에 빠질 것이다. 그는 빛이 그 사람 안에 없기 때문에 실족하게 될 것이다.
(2) 나사로의 죽음(11-16절)
1)그리스도께서 나사로의 죽음을 그이 제자들에게 알리심(11절):그때에 그는 나사로의 죽음에 관한 분명한 정보를 제자들에게 전했다.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여기서 그리스도가 한 신자와 신자의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가를 살펴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친구가 잠들었도다라는 말씀을 하시자마자" 내가 그를 깨우러 가노라한 말씀을 덧붙인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불길한 상황을 무리 없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음을 그들로 하여금 알도록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 유대로 간다고 밝히심으로써 제자들의 유대에 대한 공포심을 덜어 주었다. 더구나 그의 이번 유대 여행을 그들 모두가 은혜를 입었던 한 가정에 호의를 베풀기 위한 것이었다.
2)제자들의 오해와 실책(12,13절): 그들은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라고 말했다.그리스도께서 나사로에게 가실 필요가 없으므로 그 자신과 그들에 대한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당연히 해야 할 선한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위험이 뒤따를 때에는 그것이 저절로 되기를 원한다.
3)제자들의 오해를 바로 잡으심(13절):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을 말씀하셨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우둔함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흔히 구약 성서에서 죽음은 잠으로 불리워진다. 제자들은 성서의 말씀을 인용하신 그리스도를 이해하여야만 했다.
4)예수께서 나사로의 죽음과 베다니로 가시려는 자신의 결의를 분명히 선포하심(14,15절): 그는 나사로의 죽음을 그들에게 알린다. 그가 전에 모호하게 말씀하신 내용을 이제는 나사로가 죽었더라고 분명히 전한다(14절). 그리고 그는 제자들에게 그가 그토록 오랫동안 지연시킨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15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한복음 11:11)
** 성도의 죽음을 허용하심
* 성도의 죽음을 허용하시는 하나님 (11:4-15)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허용하십니다. 그 경우는 생명의 연수가 다했을 때 (욥30:33), 죽음이 이 땅에서의 삶보다 더 유익하다고 보실 때(눅16:22),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때(4-15절), 다른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만드실 때(빌1:21), 안식을 주시기 위할 때 등입니다(계14:13).
* 머무르는 시간을 연장하신 예수님(11:6)
나사로가 병들었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은 머물던 곳에서 이틀이나 더 머무셨는데, 이는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은 나사로의 죽음을 계기로 당신의 신적 권능을 보여주심으로써 제자들과 두 자매의 믿음을 성장시키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행동은 언제나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으로 주위의 사정에 좌우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남의 권고나 압력에 동하지 않으시고, 때를 보아 자발적으로 행하셨습니다(요2:1-11; 7:1-10).
주님안에서 성도의 죽음은 생명을 얻기 위한 방편이며 주안에서 평안히 잠들다 깨어나는 것을 믿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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