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19~34 예수는 말씀, 요한은 소리.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Ⅳ. 세례 요한의 증거 (요 1:19-28)
1. 파견한 자들과 파송된 자들(19)
세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낸 자들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로서 유명한 산헤드린 공회의 대표자들이다. 이들은 유대교의 최고 재판관들로서 종교에 관계된 모든 문제를 심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혹자는 그 사람들이 메시야의 올 때가 다가왔음을 아는 만큼 때에 대하여 대단히 잘 이해하고 있었으므로 메시야의 앞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을 알았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2. 파송된 목적(19, 25)
파송된 사자들의 임무는 요한과 그의 세례에 대하여 질문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을 청해 오지 않았다. 주변에 미칠 영향력을 고려하여 요한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그들은 생각한 것이다. 첫째, 그들의 질문은 자기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회개의 가르침이란 그들에게 낯선 가르침이었던 것이다. 둘째 목적은 자기들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한 것이었으며 세 번째 목적은 세례 요한을 억눌러 침묵시킬 속셈이었다.
3. 자신과 세례에 관한 요한의 답변 (20-28)
(1) 자신에 관한 증거(20-23절) : 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네가 누구냐"고 묻고 있다. 세례 요한이라는 사람이 세상에 출현했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뜻밖의 사건이었다. 그들의 심문에 대한 요한의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요한은 어떤 이들이 생각하듯 그 위대한 인물이 아니었다. 신실한 하나님의 증인은 부당한 경멸 이상으로 부당한 존경에 대해서도 자기를 단속해야 한다. 요한은 자신은 그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20절). 그는 또한 자신을 엘리야라고 생각하는 견해도 일축시켜 버렸다(21절). 유대인들은 엘리야라는 인물이 다시 하늘에서 내려 올 것이라 기대했었다. 요한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그 엘리야였지 사람들이 어리석게 꿈꾸어 왔던 그 엘리야는 아니었다. 이렇듯 언약되었던 그 엘리야가 왔으나 사람들은 그를 알아 보지 못했다(마 17:12).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결코 언약하신 일이 없는 그런 엘리야를 사람들이 스스로 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세례 요한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조사단은 그들을 파견한 자들의 권위를 앞세워 긍정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22절). 세례 요한은 신실한 사람으로 존경받고 있었으므로 그가 자기들의 명백한 질문에 정확히 답변해 주리라고 그 사람들은 기대했다.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요한이 대답하였다.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성경이 자기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 그는 성경 말씀에서 자기의 답변을 찾았다. 그이 대답은 매우 겸손하며 예의 바르며 자기를 부인하는 말이었다. 그가 지극히 작은 자임을 암시해 주고 있는 성경 구절을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나는 그 소리(목소리), 단지 소리일 따름이다." 그는 자신을 자기의 말을 듣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자로 설명한다. 즉 그는 소리(사 40:3), 경종을 울리는 목소리, 교훈을 주는 명료한 음성이었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사역자들은 단지 소리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는 그 소리를 사용하시어 자신의 마음과 심정을 전달하시기를 기뻐하신다.
(2) 자신의 세례에 관한 요한 자신의 증거(25-28절)
1)세례에 관한 조사단의 심문 :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25절). 그 사람들은 세례가 오염된 이전 상태에서 사람들을 씻어내는 의미를 가진 성결 의식이나 결례로 적절하게 사용된다는 사실을 쉽사리 이해하고 있었다. 죄를 씻는 표시로 행하는 이러한 물 뿌리는 의식은 기독 교회안에서 사용되었다. 그리스도는 결코 진기한 것을 즐겨 사용하지 않으셨으며 그의 사역자들 역시 그래야 한다. 그 사람들은 메시야의 시대에 그 세례가 사용되리라 예견했었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며`(슥 13:1), `맑은 물이 뿌려지리라`(겔 36:25)는 약속이 있기 때문이었다.
2)그에 대한 요한의 설명(26,27절) : 요한은 자신이 단지 외적인 징표만 베푸는 사역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줄 수 있는 전부이다. 나는 그 징표가 의미하는 신령한 은혜는 줄 수 없다." 요한은 그 사람들에게 자기보다 더 크며 자기가 해 줄 수 없는 일을 그들을 위해 하시게 될 한 사람을 가리켰다. 요한은 자기가 사람들에게 해 왔던 말과 똑같은 말로 이 조사단에게 설명했다 : `내가 말한 것은 바로 이 사람을 기리킴이라`(15절) 요한은 지금 이 시대에 그들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의 현재에 대하여 그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다.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26절). 그리스도께서는 평범한 백성들 가운데 서 계셨으며 평범한 사람으로 서 계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가까이 계시다. 하나님 나라는 널리 퍼졌으며 이미 그들 가운데 있었다(눅 17:21).
세례 요한은 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가 자기를 훨씬 뛰어 넘어 자기보다 앞서 계신 분이라고 소개한다. 그리스도는 나보다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보다 먼저 계신 분이시다.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러나 그 사람들이 요한에게 온 이유는 요한을 괴롭히고 방해하기 위함이었지 요한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 온 것은 아니었다. 그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을 수도 있었으나, 알고자 하지 않았다. 다음은 이 모든 일이 일어난 장소에 대하여 쓰고 있다.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된 일이니라(28절). 베다니란 나그네의 집이라는 말뜻을 지니며 그곳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지는 복음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길이 활짝 열려져 있었던 것이다. 세례를 받으러 왔던 모든 사람들이 그 일에 대한 증인이 되도록 세례 요한은 자신이 세례를 베풀고 있었던 그 장소에서 이러한 고백을 했던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요한복음 1:23)
** 외치는 소리
* 하나님의 어린 양(1:29)
속죄 제물로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위해 대신 희생당하심을 뜻합니다(사53:4-9; 벧전1:19; 계7:14). 또한 유월절 양으로서,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보호하시는 증표이기도 합니다(출12:11-13). 그리고 이는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승리자로서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정복자입니다(계5:12, 13; 17:14).
주님!
복음의 본체이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나타내 보이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의 사명을 잘 감당케 하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