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11:31~12:9 부르신 곳을 향하여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I. 아브람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 (창 12:1-3)
우리는 여기서 아브람이 그의 고향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도록 부르심을 받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 부르심은 그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해 보기 위함이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장차 그를 통해 이루어질 특별한 일을 위해 그를 따로 떼어 세워 두고자 계획된 것이었다. 이 부르심은 그가 하란에 거하기 전 메소보타미아에 있을 때 그에게 내려졌다.
1. 시험하는 명령(1) 너는 너의 본토을 떠나라(1절).
(1) 그는 이 명령에 의해서 그가 자기 고향과 절친한 친구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또한 하나님을 따라가기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지를 시험받았다. 그의 고향은 우상 숭배가 만연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친척과 그 아비의 집은 그에게 끊임없는 시험거리였다. 그러므로 그는 계속해서 그들과 함께 지내는 한 언제나 그들로 인해 우상 숭배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었다.
(2) 그는 이 명령에 의해서 그가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여 준 것보다 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시험받았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실 땅`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의 고향을 떠나야만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가 네게 줄 땅"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단순히 "내가 네게 지시할 땅"이라고만 말씀하셨다.
2. 격려하는 약속(2). 하나님의 모든 명령에는 그것을 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여러 가지 약속이 따른다. 우리가 그 명령을 순종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이행하실 것이다.
(1)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2절).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의 백성 가운데서 이끌어 내실 때 그로 다른 한 백성의 머리가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다. 하나님은 그를 들감람나무의 가지로 있는 데서 잘라내어 참감람나무의 뿌리로 삼으셨다.
(2) 네게 복을 주어. 네 아비의 집을 떠나라. 그러면 네게 조상이 되는 축복을 주리라는 말씀이다.
(3)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그는 자기 고향을 버렸기 때문에 그곳에서 이름을 잃었다. 그 상태에서 그는 자식이 없었으므로 영영 이름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로 큰 민족을 이루시고 그의 이름을 창대케 하시고자 하셨다.
(4)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즉 이 말씀은 네 행복이 행복의 표본이 되어서, 자기 친구를 축복하려는 사람들은 단지 "하나님께서 그를 아브람처럼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5)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3절). 이 약속은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일종의 공수 동맹의 관계를 만들어 주었다.
(6)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이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약속의 절정을 이루는 약속이었다. 왜냐하면 이 약속은 그 안에서 `모든 약속이 예와 아멘이 되시는`메시야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Ⅱ. 아브람의 순종 (창 12:4/5)
(1)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서 자기 고향을 떠나되 먼저는 우르에서 후에는 하란에서 떠났다.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갔으나`(히 11:8) 자기가 누구를 좇고 있는지는 알고 있었다.
(2) 그가 떠날 때의 나이는 `칠십 오세`였다. 그 나이는 보다 안정과 정착을 누려야 하는 때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그 늙은 나이에 다시 세상을 시작하게 하실지라도 그는 복종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나이 들어 이루어진 회심의 한 모범을 보게 된다.
(3) 그는 일행과 짐들을 함께 이끌고 갔다. 그는 자기 아내와 조카 롯도 함께 데리고 갔다. 남편과 아내가 마음이 맞아 함께 천국의 길을 간다는 것은 매우 위로가 되는 일이다. 그의 친척 롯도 아브람의 훌륭한 모범에 감동을 받았다. 필시 아브람은 롯의 아비가 죽은 후에 그의 보호자 노릇을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롯은 기꺼이 그를 따라가고자 했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소유도 함께 가져갔다.
(4) 그들은 여행 끝에 목적지에 무사히 다다랐다.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5절). 그들은 앞에서도 이 여행을 떠났으나(11:31) 얼마 가지 못해 이내 여행을 중단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 여행을 계속하였고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손길에 의해 무사히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
Ⅲ. 가나안 땅에 들어감 (창 12:6-9)
사람들은 아브람이 그처럼 비상한 부르심을 받아 가나안에 가게 되었으니 그가 거기에 도착한 후에는 어떤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되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고 사람들의 주목도 거의 받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자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1) 그는 그가 도착한 땅에서 거의 아무런 위로도 받지 못하였다.그가 그 땅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가득하였고 그들이 그 땅을 소유하고 있었다.
(2) 그는 자기가 따르는 하나님에게서 많은 위로를 얻었다.
1)하나님은 그에게 선한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다.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7절).
2)아브람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7,8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2)
** 아브람을 부르심
* 아브람의 소명과 복(12:1-3)
아브람은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실 땅으로 가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고향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요구는 매우 비정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철두철미하게 미래의 계획을 미리 세우시고 성도들을 인도하여 내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큰 민족과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람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이 명령에 순종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는 실패함이 없으니
나의 행할 길과 머물 곳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