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11:1~9 멈춘 탑, 열린 길!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I. 사람들의 오만 불손한 계획 (창 11:1-4)
10장의 마지막 부분은 다음의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홍수 후에` 노아의 자손들에 `의해서` 혹은 자손들 `사이에` `땅의 열국 배경이 나뉘었다. 즉 그들이 여러 부족으로 나뉘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여러 지파 혹은 집단이 어떤 경로를 거쳐 나아가느냐 하는 문제는 노아가 지시를 했거나 아니면 그 아들들끼리 서로 합의를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자손들은 먼 곳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것을 싫어했던 것 같다.
1. 함께 모여 살려는 그들의 계획을 유리하게 했던 이점들(1,2)
(1)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1절). 곧 그들의 언어가 하나이었다. 사실 그들 모두가 서로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을 동안에는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도울 수 있었으며 서로 헤어지기를 싫어하였을 것이다.
(2) 그들은 `시날 평지`가 그들의 거처로 정하기에 매우 유리하고 널찍한 장소인 것을 발견하였다(2절). 그 평지는 그들 모두를 `수용할`수 있을 만큼 널찍하고, 당시 그들의 숫자를 모두 먹여 살릴 수 있을 만큼 `비옥한` 땅이었다.
2. 그들이 서로 결속하여 한 집단으로 거처하기 위하여 취한 방법(3,4)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평화롭게 떠남으로써 자기들의 경계를 넓히고자 하기보다는 자기들의 요새를 구축할 생각을 품었다. 그들이 만장 일치로 가결한 내용은 이것이었다. 자, 성과 대를 쌓아(4절).
(1) 그들은 이 일을 착수하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권고하였다. 그들은 `자 벽돌을 만들자`(3절)고 말하였고 또 `성을 쌓자` (4절)고 말하였다. 그들은 서로를 격려함으로써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결의를 굳게 하였다.
(2) 그들이 성과 대를 쌓는 데 사용한 재료 : 그 땅은 평지였기 때문에 돌로 회반죽도 나지 않았다. 그럴지라도 이 사실 때문에 그들이 낙망하여 그 일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회반죽 대신에 진흙이나 역청을 사용하였다. 결심이 굳은 사람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든지 자신의 목적을 이룰 것이다. 만일 우리가 선한 일에 그와 같은 열심을 가졌다면 우리가 흔히 그러듯이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여러 모로 형편이 마땅치 않는다 핑계 아래 우리의 일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3) 그들은 세 가지 목적을 위해 이 성과 대를 쌓았던 것 같다.
1)이 일은 하나님을 모독하기 위해 계획되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들이 대를 쌓되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까지 쌓으려고 하였는데 명백히 그것은 하나님께 도전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와 경쟁하려는 태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2)그들은 그 일로 인해서 자신들의 이름이 알려지기를 원했고 세상에 자기들과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후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그들은 그들의 자만심과 야망과 어리석음의 기념물을 남기고 싶어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역사의 기록에서도 이 바벨탑 건설자들 중에 한 사람의 이름조차 발견하지 못한다.
3)그들은 서로 흩어지는 것을 면하기 위해 이 일을 하였다. 아마도 야심적인 니므롯이 이 모든 일에 관여했을 듯싶다. 그는 세계적인 군주 정치를 꾀했다. 그래서 그 일을 이루기 위해 그는 공동의 안전을 위해 연합한다는 구실 아래 그들을 한 집단으로 묶어 그의 감시 아래 두고, 그렇게 하여 그들을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을 장악하려고 궁리하였다. 우주적인 군주가 되는 것, 곧 만민의 주요, 왕 중의 왕이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대권이다.
Ⅱ. 그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창 11:5-9)
1.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계획에 대한 하나님의 심리(5,6)
하나님은 죄와 죄인들에 대해 시행하시는 그의 모든 소송 절차에 있어서 두말할 나위 없이 공정하시다. 그들은 `아담`의 자손들이었다. 히브리어로는 그렇게 되어 있다. 자손이되 불순종하여 죄 지은 아담의 자손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본성적으로 불순종의 자녀들인 것이다. 경건한 에벨은 이 불경스러운 무리들 가운데에 서지 않았다. 이는 그와 그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들로 불리우고 있다는 사실에서 증명된다.
2. 이 문제에 관한 영원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결의(7-9)
(1) 하나님은 그 일을 중단시키기 전에 그들이 그 일을 그만두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그들을 참고 기다리셨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회개할 여지를 얻게 하려 하셨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은 명령과 훈계로써 그들을 이 일에서 돌이키게 하시려고 애쓰셨으나 허사였다. 따라서 하나님은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고 법의 저지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손을 묶기 위해서 부득이 또 다른 방침을 세우시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나님은 "자, 이제 천둥과 번개를 가지고 내려가서 반역하는 무리들을 단숨에 살라 버리자"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그렇게 하시지 않고 단지 "내려가서 그들을 흩어 버리자"고만 말씀하신다. 그들은 죽어야 마땅했으나 다만 추방되었을 뿐이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인내가 그를 격노케 하는 세상에 대하여 매우 크시기 때문이다.그들의 건축하는 일이 중단되었다.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8절). 이것은 그들의 언어가 혼합하여짐으로 생긴 결과였다.성과 대를 쌓던 자들이 온 지면에 흩어졌다(8,9절). 그들은 각각 종족과 방언을 따라 각자에게 배당된 지역과 장소로 떼를 지어 떠나갔다 (10:5,20,31). 그들은 그 곳에 붙여진 이름을 통하여 그들의 영원한 수치의 기억을 뒤에다 남겨 놓았다. 그곳은 `바벨` 곧 `혼잡`이라고 불려졌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창세기 1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 바벨
* 바벨탑 사건(11:1-9)
사람들은 시날 평지에 이르러 하늘에까지 닿는 대를 쌓아 흩어짐을 면하기로 하였습니다. 흩어짐은 하나님의 축복에 따른 자연스런 귀결입니다(9:7). 그러나 인생들은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 높은 대를 쌓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보다 자신의 명예를 얻기 위해 급급한 자는 죄를 범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사건이 주는 교훈은 인간의 욕심은 반드시 하나님과 대적하게 되며, 하나님을 예배하러 모인 무리는 반드시 말씀으로 무장하여 흩어져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대규모 공사와 인본주의에 입각한 통일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 바벨탑을 쌓는 무리를 흩으신 방법(11:7)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의 협력은 비록 타락한 상태일지라도 놀라운 힘을 발휘하여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인 언어를 혼잡케 함으로써 서로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여 사람들을 흩으셨습니다. 이 사건은 신약 시대에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도들의 설교를 알아들은 사건(행2:1)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주님! 예배로 모이고 은혜를 받아 흩어져 복음으로 살아내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