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조이에 실린 박영선 목사의 글을 옮겨놓는다. 목사는 설교만이 아니라, 일상의 대화에서도 "말"한다!
일상의 말이 설교할 때의 아름다운 말보다 진실에 더 가까우리라.
"교회 재산이 한 1200억이 되더라. 나도 어느 정도의 내 지분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 받아 100억을 해 달라. 나도 우리 박병석 데리고 나가서 분리 개척을 하겠다.
100억을 해 달라. (내가) 2~3년 하고, 나보다 더 똑똑한 박병석한테 이걸 물려줘야 한다"
"나는 여기서 40년이나 목회한 사람이다. 최태준 목사는 나와 목회 방향이 너무 달라서 '네가 나가든지, 내가 나가든지 하자'고 했다. 우리 교회 부동산 값이 1500~2000억이다. 내가 설립자니까 나한테 100억쯤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때 봐 놓은 게 120억 짜리 조그마한 5층 빌딩이었다. 말이 안 되는 금액이라 실제적으로 찾아 보니 100평은 있어야겠는데, 지금 100평이 40억이다.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큰 돈이지만 우리 사는 아파트(사택) 34평도 40억이다. 현실이 이런데 배후 사정을 잘 모르고, (사람들은 내가) '뭐가 대단하다고 그렇게 많은 돈을 달라고 하느냐'고 놀라는데 할 말이 없다"
"'설립자라는 이름으로 보상을 내놓으라'고 이해하면 '많이도 달라고 한다'가 되지만, 제가 할 줄 아는 건 설교밖에 없다. 하려면 장소가 있어야 하고 교회에 도와 달라고 했다. 이건 당연히 요청할 수 있는 일이다. 내가 창립자고 40년을 여기까지 왔는데 교회가 나한테 제2의 기회를 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이 일이 터지니까 손해를 더 많이 봐야겠다고 각오하고 있다"
"그럼 아버지가 아들한테 해 주려고 하지 어디다 하겠는가. 그리고 세습은 내가 자리에 앉아 내 자리를 줘야 세습 아닌가. 둘 다 개척하러 나가는 건데 세습이 되는가. 난 늙었고 내 아들은 이제 시작해야 하는 거고, 이번에 아들이 마침 개척할 때가 돼서 둘이 같이 나가려고 했더니 그건 또 세습이라고 비난을 한다. 같이 시작하는 것이 무슨 세습인가.
받지 못할 자리를 억지로 갖다 앉히는 게 세습이지, 개척이라는 건 성패를 모르고 하는 시작이다. 사람들이 악의를 가지고 조작하니까 나는 해결할, 해명할 방법도 없어 속상한데, 필요하다면 아들만 내보내든가, 말이 되게 하겠다" 평화 🤔



* 남포교회 박영선 원로목사, 교회에 40억 요구…"아들과 개척하러 나간다" < 교회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https://share.google/qx0nnPM2nRbhJu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