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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의 견 :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몇 마리의 개(犬개견)를 키우며 살아 간다는 이야기다. 실제 개(犬)가 아니라, 생각과 마음을

ree610 2026. 6. 27. 12:13

마음 속의 견 :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몇 마리의 개(犬개견)를 키우며 살아 간다는 이야기다.

물론 실제 개(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비유한, 볼=견(見) 이야기 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자리를 잡는 두 마리의 개(견)가 있습니다.
한 마리의 이름은 '선입견'이고,
또 다른 한 마리의 이름은 '편견'입니다.

이 두 마리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직접 만나 보기도 전에 판단하게 하고, 사실을 확인하기도 전에 결론 부터 내리게 합니다.

우리는 흔히 그것을 '선입견'과 '편견'이라고 부르지만,
어쩌면 그 뿌리에는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믿는 교만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마리를 쫓아낼 수 있는 든든한 개가 한 마리 있습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직접 보는 것이 낫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말만 믿고 상대를 판단하기보다, 직접 만나 보고 경험한 뒤에 판단 하라는 삶의 지혜입니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속은 비어 있을 수도 있고,
겉으로는 초라해 보여도 누구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또 한 마리의 개가 필요 합니다.
바로 '일가견 (一家見)' 입니다.
배움과 경험, 그리고 깊은 성찰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바라보는 통찰력입니다.
그런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도 않고, 함부로 사람을 평가하지도 않습니다.

반대로 가장 경계해야 할 개도 있습니다.
바로 '꼴불견' 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단정하고,
확인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사실인 것처럼 떠벌리며,
자신의 기준만이 옳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무지는 배우면 되지만,
교만은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꼴불견'은 남을 힘들게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품격을 무너뜨립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일을 판단하며 살아갑니다.

그때마다 내 마음속 에서는 어떤 '견(犬)'이 먼저 짖고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입견'과 '편견'이 앞서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백문불여일견'의 신중함과 일가견의 통찰력이 나를 이끌고 있는지 말입니다.  

#오늘의 명언:
성급한 판단은 오판을 낳고,
통찰은 진실을 본다.
(빨리 판단하기보다 깊이 이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