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43:16~34 두려움에서 환대로.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Ⅲ. 요셉과의 재회 (창 43:15-25)
야곱의 아들들은 곡식을 사기 위하여 베냐민을 데리고 두 번째로 애굽으로 내려갔다. 만일 우리가 기근이라는 말의 참뜻을 안다면 우리는 육신의 양식을 얻기 위하여 먼 길을 여행하는 것 같이 영의 양식을 얻기 위하여 먼 길을 여행하는 것을 대단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제 요셉의 청지기와 그들 사이에 생긴 일이 설명되고 있다.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18절). 지금 그들은 곡식 자루의 아구에 있던 돈에 관하여 심문을 받고 사기 혐의를 받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청지기 앞에서 그들의 사정을 밝히고 전에 곡식을 사기 위하여 가져왔던 돈을 도로 가져갔다는 혐의를 받기 전에 그들의 결백을 나타내는 실제적인 증거로서 그 돈을 꺼내 보였다. 여기서 청지기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23절). 그는 그들이 돈을 되돌려 받은 일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도록 주의를 환기시켰다.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23절). 이 말로 그는 더 이상 말을 못하게 했다. 청지기의 이 말은 다음과 같은 뜻을 갖고 있었다.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묻지 말라. 섭리로 너희에게 주어졌으므로 너희는 그에 만족하라." 그 청지기의 말하는 태도로 보아 그는 선한 주인인 요셉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참된 하나님 곧 히브리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Ⅳ. 형제들과 재회한 요셉 (창 43:26-34)
1. 형들이 요셉에게 보인 큰 경의(26-28)
요셉에게 예물을 바칠 때 그들은 `땅에 엎드리어`절을 했다(26절). 그리고 아버지의 건강을 설명할 때 야곱을 `주의 종 우리 아비`라고 표현함으로써 요셉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처럼 요셉의 꿈들은 점점 성취되어 갔다.
2. 요셉의 큰 친절(29-34)
요셉이 그들에게 매우 큰 친절을 베풀 때 그들은 그 친절이 형제에게 베푸는 것임을 알지 못했다.
(1) 야곱에 관한 요셉의 친절한 질문 :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지금까지 생존하였느냐 (28절).
(2) 동생 베냐민에게 베푼 요셉의 친절 : ①그는 동생을 위하여 기도했다.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29절). ②그는 베냐민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렸다(30절). 아무리 위대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이라 해도 친절과 애정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3) 그는 눈물이 그치고 마음이 진정되자 정을 억제하고 그들과 음식을 먹기 위하여 함께 앉는다. 그는 그들에게 융숭한 대접을 했으며 그들이 기뻐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는 음식을 세 개의 상에 준비하도록 명령했다. 하나는 자기의 형제들을 위한 상이고 또 하나는 그와 함께 식사하는 애굽 사람들을 위한 상이며(애굽 사람들은 그 관습이 히브리 사람들의 관습과 아주 달라서 함께 먹는 것을 원치 않았다) 나머지 하나는 자신을 히브리 사람으로 나타내지 않으려 했던 요셉 자신의 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애굽 사람들과도 함께 앉으려 하지 않았다.
요셉은 형제들을 나이 순서대로 앉혔다 (33절). 그는 그들에게 매우 훌륭한 대접을 해주었을 뿐 아니라 자기의 식탁에 있는 음식까지 주었다(34절). 이것은 양식이 귀한 현재의 상황 속에서 요셉의 성품이 더욱 관대하게 보이는 일이었으며 더 큰 호의를 베푼 것이었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걱정하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므로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으며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요셉은 그들로 하여금 자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베냐민을 더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베냐민에게 자기 식탁에 있던 음식을 다른 사람들보다 다섯 배나 더 많이 주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창세기 43:15
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 베냐민과 함께 다시 요셉앞에
* 죄인들의 피해 의식(43:16-22)
요셉의 집으로 인도된 형들은 두려워하며 자기들을 노예로 삼을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요셉의 의도는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그들로 하여금 회개토록 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를 알지 못하는 형들은 이전에 자루 속에 넣어 있던 돈의 일로 자신들이 봉변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죄인은 이처럼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 몰래 우는 요셉(43:30, 31)
20여 년 만에 만난 친아우 베냐민을 보고 요셉은 감정이 복받쳤지만 아직은 형들에게 자신을 드러낼 때가 아님을 알았으므로 다른 방에 들어가 몰래 울고 나왔습니다. 이처럼 감정이 복받쳐도 냉철한 이성으로 통제하며, 무엇보다도 신앙으로 이 모든 것을 제어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들의 자세입니다.
* 형들에게 음식을 배식하는 요셉(43:32)
요셉은 음식을 배식할 때 요셉과, 형제들, 그리고애굽 사람에게 각각 따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애굽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애굽 사람들은 히브리인을 매우 천시하고 하찮게 취급할 뿐만 아니라 함께 접촉하면 부정해진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의 활동으로 인해 히브리인은 존귀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로 인해 존귀함을 얻게 됨을 예표합니다.
주님!
형제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게 하시고 오히려 사랑하고 환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