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 청년을 만나습니다. 교회가 전체적으로 너무 아름다웠는데 그 청년이 교회의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을 모두 책임을 지고 하고 있었습니다.
2. 목사님과 사모님이 자녀를 양육하듯 여러 청년을 제자로 키웠는데 정말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성도들을 직접 태워주고 태워오는 운전으로 봉사도 하고 있고 다음세대를 위한 교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매 주일 150키로를 운전해서 와서 섬기고 있었습니다.
3. 자세히 알고보니 청년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서 취직한 미국의 이름난 세계적인 기업의 직원이었습니다.
4. 너무나 성실하게 진실하게 일하면서도 탁월하였기에 회사에서는 수차례 진급을 시키려 했지만 거절하겠습니다.
5.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왜 거절했죠?
6. 2가지 이유에서였습니다.
7. 첫째는 진급을 하면 미국 본사에서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미국에서 유학했지만 미국보다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태국이 더 좋다고 합니다.
8. 둘째는 자신이 영적으로 성장한 교회를 동역자들과 함께 섬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기둥같은 일꾼이 되어서 다응세대 사역에 헌신하는 모습이 귀합니다(동역하는 다른 청년 리더십들도 참 귀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이 자녀를 대하듯 전인격적으로 섬기신 섬김이 맺은 열매입니다).
9. 계속 회사는 그 청년이 진급을 거부하면 후배들이 진급을 못한다고 계속 권하자 그러면 자신이 퇴사하고 필요하면 다시 입사하겠다고 답합니다.
10. 어쩌면 세상이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청년입니다.
11. 그 청년은 자기의 땅을 기부해서 교회를 짓게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가장 힘든 교회를 건축하는 일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면서 하였습니다. 교회 건축의 가장 깊은 헌신을 하면서도 주인노릇 하지 않고 현장의 일꾼들과 건축을 함께 하였습니다. 교회를 건축후 목사님과 의논하고 기도하면서 종교법인으로 노회에 등록하여 자신도 목사님도 주인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 되시게 하였습니다. 자신이 소유하려 하거나 사유화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12. 또 탁월한 프로그래머로서 미국 기업에 일하면서도 캠프를 하는 곳을 만들어서 자기 사업도 하였습니다. 요즘 말로 N잡러입니다. 그 청년은 사업가로도 탁월함이 있었습니다.
13. 시대가 변하여서 이제는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합니다. 창조적으로 일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14. 미국의 화려한 도시에서 일하며 지급하며 살기보다는 자신의 나라에서 머물면서 탁월하게 자기의 일을 하고 자기 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성장한 교회를 섬기는 모습이 참 귀하였습니다. MZ세대의 특징을 지니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제자도도 아름다운 청년이었습니다.
15. 기도를 부탁하여서 잠시 기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그 청년이 더욱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 내리고,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은혜의 풍성함에 자라가도록 간구하였습니다.
평화 🎶 - 이상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