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145:1~21 날마다, 영원히 송축하리라
찬송가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Ⅰ. 하나님께 영광 (시 145:1-9)
`다윗의 찬송시`라는 표제로 미루어 다윗이 이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였으며 자주 불렀었으리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다윗은 어느 곳에 가든지 이 노래와 동무하여 다녔었다. 전반부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속성을 찬양하고 후반부에 이르러 영원한 나라와 그 통치하심에 대해 찬양을 하였다.
(1) 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
시편 기자는 따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치 않고 오로지 여호와를 찬양하는 일에 전념하려 한다. 이 일은 그에게 있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며 동시에 기쁨의 근원이었다. 다윗은 엄숙하게 예배를 드릴 때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하였다. 더군다나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겠다고 하여 일생동안 쉬지 않고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결심을 하였던 것이다. 아무리 할 일이 많아 바쁘거나 슬픔에 젖어 마음이 우울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는 날이 하루라도 있어선 안 된다. 하나님은 매일을 하루같이 우리를 축복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날마다 하나님을 송축하며 거룩하신 그 이름을 높여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다윗은 다른 사람들 역시 기꺼이 이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열성적인 다윗의 태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일깨워 하나님을 송축하는 일에 동참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 백성은 앞으로도 영원히 여호와를 송축하며 살아갈 것이다(4절).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2) 무엇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 다윗은 다른 무엇보다도 그 광대하심과 능한 일로 인하여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마땅히 `여호와는 광대하시다`라고 선포해야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주의 이름을 한껏 `크게 찬양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의 광대하심은 인간의 지혜로 도저히 헤아릴 수 없다. 우리가 아무리 찾아도 끝을 찾지 못할 때 우리는 다만 가장자리에 앉아 내려다보며 그 깊이에 대해 경탄할 수밖에 없다(롬 11:33).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낮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역사하시는 과정을 놓치지 말고 지켜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속성 중에는 끊임없는 선하심도 포함된다(8절).
Ⅱ. 여호와께 감사의 찬송 (시 145:10-21)
시편의 전반부에서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그 선하심에 대하여 송축하였다. 이제 이 부분에서는 여호와께서 그 선하심과 광대하심에 기반하여 찬란한 광채를 발하는 통치를 주관하니 성도들은 모두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주의 지으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하며(10절). 만물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도록 되어 있다. 주의 지으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한다 함은 아름다운 건물로 인하여 건축가의 명성이 높아지고 훌륭한 그림으로 말미암아 화가가 칭송을 받는 것과 같이 여호와께서도 만물로 인해 찬양받으심이 마땅하다는 뜻이다.
다윗은 `저희가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할`때에는 항상 `주의 능을 일러서 주의 능하신 일을 인생에게 알게` 하여야 할 것이라고 훈계하였다(11,12절). 한편 주의 나라가 영원하리라는 점도 기록해 놓았다 (13절). 이 땅 위에서 아무리 큰 권세를 누리는 왕이라 하더라도 보좌가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 언젠가 때가 이르면 왕관을 장식하던 꽃은 시들고 그의 통치는 종말을 고하게끔 되어 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스리시는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다.` 그의 나라의 성격과 다스리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곧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실제로 하나님의 통치는 그 호칭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다. 하나님은 매사에 그 선하심을 나타내시고 모든 생물에게 골고루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15,16절).
인간들은 때때로 공의에서 벗어난 일을 저지르곤 하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한결같이 의를 행하실 뿐이다. 또한 하나님은 멸망에 이르려 하는 자를 도우사 건져 주신다(14절). 이렇게 약한 자를 도우시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일이기도 하다. 특별히 `모든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며`라는 표현은 혹시 실족하는 자가 있어도 저들로 하여금 완전한 멸망을 당하도록 버려 두시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숱한 세월을 억압과 고초 속에서 보내느라 `비굴`해졌던 사람들이 당당하게 일어선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가다가 기진해 버린 인생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나아오기만하면 짐을 가볍게 하사 일어나게 해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백성의 기도를 들으사 응답을 하시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두고 계시다(18,19절). 바로 이러한 점에서 그 나라의 은혜가 밝히 드러난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비단 기도의 자유뿐만 아니라 담대히 은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도 지니게 된다.
본문에 여호와께서는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며`(16절)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하였다(19절). 공중의 새를 먹이시는 천부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이 굶주리도록 버려 두실 리가 없다.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일찍이 다윗의 음성을 들으사(이는 곧 저를 구원하셨다는 의미이다) `들소 뿔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려고 귀기울이고 계시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22:21). 우리가 진정 경외하는 마음을 품어 여호와께 경배하고 선한 사업에 힘서 봉사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사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에 임할 때에는 언제나 마음 속의 생각이 겉으로 나타나는 표현과 일치해야 한다. 만약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진실로 예배를 드린 것이라 할 수가 없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믿고 의지하는 백성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신다(20절).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다윗은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라는 말로 이 노래를 끝맺는다(21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편 145:18)
** 응답하시는 하나님
* 찬양의 시기(145:1-13)
본문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광대하심을 주제로 한 다윗의 찬송시로써,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웃과 그의 크신 능력을 대대로 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즉, 기쁠 때나 슬플 때를 불문하고 모든 환경과 상황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높여 드려야 마땅합니다(살전5:16-18).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루신 일은 가장 지혜롭고 인생을 궁극적으로 유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자(145:20)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자는 악인입니다. 여기서의 악인은 단순히 나쁜 행동을 한 자라기보다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불신하며 매사에 하나님 없이 생활하는 자를 말합니다(롬1:21). 인생은 각각 하나님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영원한 미래가 결정됩니다(요5:24).
주님!
날마다 주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은 베푸신 구원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