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 샐만(Warner Sallman, 1892-1968)은 미국이 자랑하는 화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두상> 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렸다.

예수님의 모습이 담긴 그의 그림은 약 5억부 이상 인쇄되었고,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1994년 뉴욕 타임스는 그를 금세기에 가장 잘 알려진 예술가로 선정했다.
그런데 샐만이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있다.
그는 1917년 결혼 후 얼마 안 되어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렸다. 의사는 그에게 “결핵성 림프샘염”을 선고했다. “당신은 길어야 3개월 정도 밖에 못 살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그의 마음은 무너졌다.
교회 성가대에서 만나 결혼한 그의 아내가 당시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그는 아내에게 더욱 미안했고, 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괴로웠다. 그가 몹시 괴로워하며 매일 같이 절망에 빠져 신음하고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위로하며 말했다.
“여보, 3개월밖에 못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아무도 원망하지 맙시다. 3개월이 얼마입니까? 천금 같은 그 기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봅시다. 3개월이나 되는 시간을 살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합시다.”
샐만은 아내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한 끝에 더 이상 원망과 불평의 말을 하지 않았고, 아내의 말대로 남은 3개월 동안 오직 감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때부터 그는 아주 작은 일부터 감사하기 시작했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서 그리스도의 두상(The Head of Christ)을 그렸는데, 감사하는 그에게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3개월이 지났는데, 몸이 약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건강해진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병원에서 다시 진단을 받았고, 결핵성 림프선염이 깨끗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의 주치의는 너무 놀라며 도대체 3개월 동안 무슨 약을 먹었기에 이렇게 깨끗이 나았느냐고 물었다.
샐만은 다른 약은 먹은 것이 없고, 굳이 약이라고 한다면 아내가 주는 “감사의 약”을 먹었다고 대답했다. 주치의는 박수를 치며 말했다. “바로 그것이 명약입니다.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최고의 해독제, 최고의 치료제입니다!”
며칠 전에 고등학교 동창회 명부가 우편으로 왔다. 우리 동기 페이지를 보니 동기 중 이미 약 사분의 일이 세상을 떠났다. 오랜만에 옛 동기들이 그리워 전화를 해보니, 한 친구는 뇌졸중으로 투병 중이고, 또 다른 친구는 암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암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최고의 항암제이며, 최고의 치료제인 감사의 약을 매일 많이 드십시오.” - 김현진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
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1)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His love endures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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