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나누고 싶은 이야기

우리는 동굴 안에 갇힌 게 아니다.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출구가 있다 - 이지선의 말. "사고를 당하며 그 전에 알지 못했던

ree610 2026. 5. 12. 08:29

우리는 동굴 안에 갇힌 게 아니다.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출구가 있다 - 이지선의 말.

"대학교 4학년 때 사고를 당하며 그 전에 알지 못했던 것을 알고 경험하게 됐다. 그때에 세상에 아프고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 보았고, 그런 과정 중에 누군가 손 내밀어 주지 않으면 혼자 일어설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게는 굉장히 내밀어 준 손들이 많이 있어서 그 손을 잡고 일어서서 올 수 있었다. 그런 과정들을 겪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런 마음을 품게 됐다"

* '학생들에게 어떤 가치를 가르쳐주고 싶은가?'

"시편 78편의 말씀에서 다윗이 양들을 기를 때 목자로서 마음의 온전함과 손의 능숙함으로 양들을 지도했다고 했는데 그 말씀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한다.
또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들도 사회복지사로서 현장에 나갔을 때 만나게 되는 양들을 그런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 동굴 같이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동굴이라고 느껴질 때 가장 힘들었던 게 이게 다인가 보다, 여기가 끝인가보다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 그 마음이 절망을 가져다 주는 것 같고요. 근데 멈추지 않아야 하거든요. 그럴 때‥ 절대로 거기가 끝이라고, 지금 내 모습이 전부라고 단정하지도, 판단하지도 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조금만 더 움직여 봤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런 시간을 지나고 와봤더니 크리스천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는 것은 결코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었기 때문에 멈추면 안 되는 것 같다. 조금만 더 걸어 나오면 빛이 저 끝에서 보인다. 그걸 따라 나오면 되니까 깜깜하다고 주저앉아 있지 말고 혹시 옆에 그런 친구들이 있으면 손 잡아주고 등 두들겨 가면서 같이 좀 나왔으면 좋겠다"

* '그 터널 끝의 빛은 어떤 것이었냐?'

"제가 발견한 빛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딸이라는 사실이었다. 이 빛을 발견하게 된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아 내 인생은 이제 뻔하구나. 이렇게 이런 얼굴로, 장애인으로, 정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숨어 지내야 하는 인생이 된 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물론 앞으로도 제가 걸어서 가야 할 길에서 또 다른 동굴 같은 시기를 만날 수 있지만 저는 또 한 번 빛을 보여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동굴이 아니라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저는  요즘 새벽마다 묵상하고 나누는 욥을 통해서도 신앙의 본질을 봅니다. 욥을 깊이 만나면 신앙의 본질로 들어가게 됩니다. 욥은 재산을 잃었습니다. 자녀를 잃었습니다. 부, 명예, 권력, 인기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아내마저도 하나님을 부인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욥의 현실입니다.

여기에서 신앙의 자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들은 신앙의 자리를 부, 명예, 권력, 인기에다 두곤 합니다. 욥에게 아무것도 없습니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이 성경이 의도하는 신앙의 본질이 아님을 발견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신앙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신앙의 자리는 하나님 그분 자신 앞에 머무는 삶에 있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바라보면서 나아감으로 주가 상급이며 도움이 되시는 것입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만 하나님 앞에 기억 됩니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동행입니다. 그 외의 것은 다 주변부입니다. 핵심은 하나님 그분 자신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말 함께 하신 인생이면 비록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나무에 소출이 없을지라도 신앙 생활을 잘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로 즐거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안 계시면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 이것이 하나님 없는 인생의 최후입니다.
- 이상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