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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없이 피는 꽃이 있을까 - 김정숙 - 인고의 세월 속에 절절히 맺힌 아픔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눈부시도록 고귀한 사랑으로 벅차오르는 아침

ree610 2026. 3. 8. 07:35

상처없이 피는 꽃이 있을까

- 김정숙 -

인고의 세월 속에
절절히 맺힌 아픔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눈부시도록 고귀한
사랑으로 벅차오르는
아침을 맞이한다.

살포시 안기는 작은 행복이
내 눈시울을 적신다.

뒤돌아 볼새없이
한 길만을 고집하며
걸어온 삶이 그래도
조금씩 평온함으로
다가오는건 당신을 향한
믿음과 사랑인가 봅니다.

지금껏 힘겹게 살아온 세월만큼
화사하게 웃을 수 있는
당신을 ,나를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