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 속으로
- 양성우 -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전혀 낯선 인연이 나를 거친 삶 속으로
밀어넣었을 뿐이다
따라서 나는 내 운명과 맞서지 못하고,
내 자신에게까지도 늘 진다
어쩌면 내가 걷는 이 길은
처음부터 내 길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줄곧
희망과 절망을 넘나들 것이다
온갖 더럽고 사나운 것들이
내게 오는 기쁨을 가로막을지라도
영원한 시간 위에서,
사람으로 순간을 산다는 것은
덧없는 일이다

삶 속으로
- 양성우 -
나는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전혀 낯선 인연이 나를 거친 삶 속으로
밀어넣었을 뿐이다
따라서 나는 내 운명과 맞서지 못하고,
내 자신에게까지도 늘 진다
어쩌면 내가 걷는 이 길은
처음부터 내 길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줄곧
희망과 절망을 넘나들 것이다
온갖 더럽고 사나운 것들이
내게 오는 기쁨을 가로막을지라도
영원한 시간 위에서,
사람으로 순간을 산다는 것은
덧없는 일이다